
🌜 간밤에 읽은 책
'시작'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마음속에 문이 하나 새로
생기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 문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문고리 밑에
'당기시오'라는 글자가 작게 적혀 있을 테고요
시작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나에게 그동안 익숙했던 시간과 공간을
얼마쯤 비우고 내어주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밖으로 열리는 문이 아닌
늘 안으로만 열리는 문
시작이라는 문
📖
2025년의 마지막 책은 계절 산문.
마지막 책은 꼭 이 책으로 마무리하라는 말에 선물받은 책을 펼쳐 다시 읽어보았다.
오늘 하루는 통째로 시간을 내어 구석구석 대청소를 했다.
한 해 동안 묵었던 마음을 말끔하게 버리듯이 오래된 짐들도 한가득 버려내며 털털 털어냈다.
줄어든 짐만큼 마음도 가벼워져 소파에 앉아 라떼를 한 모금 마시곤 내년에 쓸 물건들을 새로 바꿔주었다.
연말 선물도 싹 보내고 서재로 건너와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할 다이어리들과 노트들을 한가득 세팅하고 나니 비로소 내년을 맞이할 준비가 된 것만 같다.
내년에는 나의 모든 것이 새로운(new) 것으로 바뀔 텐데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론 더 부지런히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아본다.
하루를 48시간처럼 쓰며 살아야지,,
📚
2025년 책 결산 : 433권
2-3년 주기로 꼭 재독을 하는데 그 재독하는 시기가 바로 내년이다.
한 해 동안 많이 읽은 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기려면 다시 읽는 것만 한 게 없으니까.
책 결산을 하려고 정리하고 있는데 너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좋았던 책들만 선별해서 뽑는 게 나으려나,,
책도 열심히 팔고 이벤트로도 많이 나눠야 할 것 같다.
12월 내내 주말에 시간을 내어 책 정리를 했었는데 1000권에 다다를 것 같아서 (이미.. 넘겼을지도..)
아무튼 무조건 해야 할 것 같다.
한 해동안 잘 기록했으니 포스팅도, 피드도 전부 새단장시켜 새롭게 꾸며봐야겠다.
바쁘고 힘들고 아팠지만 차곡차곡 쌓아낸 2025년, 안녕.。⁕・゚*✧
🩷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책 나눔 이벤트에도 꼭 참여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