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진심어린 사랑을 하는 분들과 앞으로 진심어린 사랑을 하게 될 분들에게,

오늘은 영화 『미 비포 유 (Me Before You)』를 권합니다.






■ 영화 정보


제목: 미 비포 유 Me Before You

감독: 테아 샤록

출연: 에밀리아 클라크, 샘 클라플린

장르: 멜로/로맨스

개봉일: 2016.06.01

러닝타임: 110분





■ 영화 줄거리


밝고 따뜻한 심성을 지닌루이자 클라크는 남다른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하던 카페에서 해고된 후,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윌 트레이너의 간병인으로 취직하게 됩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윌의 마음은 루이자의 진심 어린 배려와 웃음 속에서 점점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이자는 곧 윌이 오래 전부터 스스로 삶을 마감하겠다는 결심을 품고 있었음을 알게 되고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돌려보고자 노력합니다.

진심어린 사랑이 그의 결정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 영화가 주는 메시지


『미 비포 유』는 끝이 정해진 관계일지라도 그 시간이 진심이었다면 충분히 빛난 사랑이었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사랑이란 상대방의 선택까지 받아들이는 고통 속에서도 더욱 깊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죠.

"네가 내 인생에 와줘서 고마워."

이 한마디에 담긴 무게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 하나의 감상


『미 비포 유』는 사랑, 죽음, 존엄성에 대한 질문을 동시에 던지며 끝까지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온전히 껴안는 법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사랑은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힘이기도 하지만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용기이기도 합니다.

윌의 결정을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그 고통과 품위를 이해하려는 루이자의 태도는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윌의 마지막이 너무나 슬퍼 눈이 새빨개질 정도로 울었는데 마냥 슬프기만 한 영화도 아닙니다.

마지막에 루이자에게 남긴 윌의 편지를 보며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으니깐요.



■ 영화에, 책을 더하다


『사랑을 담아』 - 에이미 블룸


사랑을 어떻게 발견하고 나누는지,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회복과 용기를 주는지를 깊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은 에세이입니다.

일상 속에서 흔히 지나치는 순간들을 사랑의 언어로 바꾸고 아주 작은 선택들이 우리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섬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 건넴의 대상


사랑을 시작하려는 분에게

관계의 끝이 두려운 분에게




KEYWORD ▶ 미 비포 유 영화 리뷰 | 에밀리아 클라크 멜로 영화 | 로맨스 영화 추천 | 간병인과 사랑 이야기

『미 비포 유』는 조조 모예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로 사랑과 존엄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눈물과 감동의 로맨스를 찾는 분, 인생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묻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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