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내 인생, 망해도 멋있게 - 지옥에 첫발을 내딛는 너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150가지 진심
이현석(서기채널)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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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 인생, 망해도 멋있게

저자 이현석(서기채널)

21세기북스

2025-07-23

에세이 > 한국에세이






■ 책 소개


『어차피 내 인생, 망해도 멋있게』는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다정하게 건네는 에세이입니다.

실패해도 좋고 불안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는 단순히 긍정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슬럼프, 불안, 사회적 압박의 한복판에서 망해도 포기하지 말 것을 제안합니다.

마음이 지칠 때 펼쳐보면 꼭 친구가, 오빠가(형이) 건네는 편지처럼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는 책입니다.



■ 책 속 메시지


1. 기본기부터 철저하게 다지기

2. 나와의 약속을 잘 지키기

3.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일이면 최선을 다 하기


유명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세 가지 습관입니다.

인생은 장기전이기에 매일매일 단거리를 성실하게 연습해야 성공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작가는 망해도 된다는 말로 현실을 무책임하게 받아들이자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전 끝에 남은 무너진 감정과 후회가 남는 선택까지 모두 내 일부로 받아들이는 힘이야말로 진짜 용기라고 말합니다.



■ 하나의 감상


[새로나온책]을 둘러보다 발견한 책으로 저자인 이현석 작가는 유튜브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일상, 여행 위주의 영상들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 썸네일을 쭉 내려보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저절로 느껴졌습니다.

저자는 열여섯 나이에 처음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각종 아르바이트부터 대기업 메이크업아티스트, 브로우숍 창업, 유튜버까지, 다양한 직종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는 환경이 좋아야 행복한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먼저 행복해져야 좋은 사람과 환경이 저절로 찾는다고 믿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평가받는 시대이다 보니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심하게 몰아붙이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인데 정작 나 자신을 심하게 채찍질하며 숨 쉴 여유도 주지 않죠.

저자는 스스로를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사람들에게 그 정도로도 잘하고 있다고 다정하게 말해줍니다.

삶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종종 스스로를 실패자로 여깁니다.

그러나 실패는 방향을 잃은 것이 아니라 잠시 쉬어가는 과정입니다.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기보다 자신의 속도대로, 자신의 방식대로 살 수 있도록 스스로 인정해야 합니다.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순간들, 인간관계, 연인과의 사랑,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한 조건을 위해 나올법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한가득입니다.

무겁진 않지만 저자 특유의 유쾌함이 묻어난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인생선배인 오빠가(혹은 형이) 조언해주는 듯한 에세이로 여름철 휴가지에서 편하게 읽기 좋은 에세이입니다.



■ 건넴의 대상


자기 확신이 자주 흔들리는 20~30대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자존감이 낮아져 자신을 책망하는 분들에게




지금의 자신이 비록 완전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결국 꿋꿋하게 이겨내고 걸어가는 당신은 곧 목표에 도달할 테니깐요.

이 책을 읽고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순간이 있다면, 공감(♥)과 댓글로 나눠주세요.

당신의 감상이 더해지면, 이 공간은 조금 더 깊고 따뜻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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