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 요헨 구치, 막심 레오
아내를 사고로 잃어 더이상 살고 싶지 않은 한 남자가 있었다.
의자에 올라가 밧줄을 목에 건 그때 고양이 한 마리로 인해 실패하고 만다.
살고 싶지 않은 한 남자와 고양이의 동거가, 그렇게 시작된다.
망가지기 쉬운 영혼들 | 에리카 산체스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를 찍고 있는 에세이로, 이주노동자의 딸로서 유색인 여성으로서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정신질환까지 앓고 있어 삶이 더더욱 고통스럽기만 했다.
그런 그녀가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삶을 재건하기에 이른다.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 페터 베르
난 누구일까?
가족과 친구들의 기분은 세세히 살피면서 애써 내 감정과 컨디션은 살피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나 자신조차 외면해왔던 진짜 나를 진실로 이해하기 위해.
산으로 간 고등어 | 조성두
전에 읽었던 파친코가 자연스럽게 연상되었다.
신앙의 박해를 피해 숨어살던 산골 마을에 고등어를 들고 온 소년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달라진다.
산골소녀 초향과 봇짐장수 아들이자 간잡이 소년의 순수한 사랑이야기.
결국 그 끝은 슬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