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빈대 소식으로 떠들썩합니다.
먹이 없이도 생명력이 강하다고 하니 지하철에서도 앉아있기 두렵다고 하죠.
강한 생명력이란 말에 가지치기 하듯이 몇 권의 책이 떠올랐습니다.
초파리, 미생물 그리고 번외로 극한에서도 살아남는 식물과 관련된 책을 소개합니다.
극한에서도 살아남은 식물 이야기, 극한 식물의 세계
1월 1일 0시 기준으로 지구가 탄생했다면 식물은 11월 24일 이끼식물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우리가 식물이라 부르는 생물의 가장 원시적인 단계는 이끼식물이죠.
최초의 식물부터 지금의 식물까지 알고 싶다면, 45억 7000만 년이라는 지구의 역사와 지질시대를 훑어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많은 식물들 중 가장 크고 작은 식물은 무엇이고 가장 빠르고 느리게 자라는 식물은 무엇이고 극한의 땅에서도 자라는 식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책에서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소개되며, 각각의 특징과 성장 과정이 소개됩니다.
가장 미세한 존재들에 대하여,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
"미생물은 아주 미세한 단세포생물이다. 미세하게 작지만 세포는 없는 바이러스도 미생물에 포함된다."
즉, 미생물은 육안으로 볼 수 없고 단세포이며 무엇보다 미생물은 생물이라는 것입니다.
미생물의 세계는 수수께끼와도 같습니다.
생명력도 강해 언젠가 우리가 다른 행성에 거주하게 된다면 분명 미생물과 함께 할 것임은 틀림없지요.
생물학과 유전학의 역사를 바꾼 숨은 주인공, 초파리
진화생물학자이자 과학비평가인 마틴 브룩스는 8년간 초파리 연구를 진행합니다.
알고 계시나요? 초파리가 20세기 생물학과 유전학의 상징이라는 사실을!
지적 능력이 뛰어난데다 학습과 기억 유전자의 미래를 보여준 초파리 덕분에 인간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되었죠.
1970년대에는 초파리 연구가 다시 활성화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