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특별판) -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 | 카이 버드, 마틴 셔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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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덕분에 책 표지는 물론 제목과 저자는 읽지 않아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읽게 되었다.

저널리스트 카이 버드와 영문학과 미국 역사학 교수 마틴 셔윈이 25년에 걸친 답사와 인터뷰, FBI 문서 등을 통해 작성한 오펜하이머 일대기이다.

원자 폭탄의 아버지이자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지휘자였던 오펜하이머, 제2차 세계 대전 승리를 위해 태어난 핵무기는 지금도 힘, 파괴력, 두려움 등을 안겨 준다.


1부에서는 오펜하이머의 가족사와 어린 시절, 물리학자로 성장하는 단계를, 2부에서는 오펜하이머의 오랜 연인과 아내를 비롯해 그의 인생을 바꾼 만남들을, 3부에서는 오펜하이머가 맨해튼 프로젝트의 총지휘자로서 활약하는 과정과 트리니티 원폭 실험 성공의 순간을, 4부에서는 히로시마 원폭 투하를 계기로 달라진 그의 심경과 입장이 집중 조명된다.

마지막으로 5부에서는 매카시즘에 맞물린 보안 청문회 현장에서 수모를 겪고 물러난 오펜하이머의 말년을 다루고 있다.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 류이치 사카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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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대표했던 예술가, 류이치 사카모토.

2020년, 암의 재발과 전이로 인해 5년 이상 생존율이 50%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그렇게 그는 삶의 마지막 고비에서 인생과 예술, 우정과 사랑, 자연과 철학,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기억될 그의 음악을 되돌아본다.


글의 마지막에 남긴 " Ars longa, vita brevis. ”라는 문장은 결국 그의 유언이 되었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사랑을 담아』 | 에이미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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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

그런 그가 스스로 삶을 떠나겠다고 선택한다면 지지해줄 수 있을까?

영화 「미 비 포유」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알츠하이머는 아니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몸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게 된 주인공 윌도 결국은 스위스 행을 택한다.

요즘은 안락사가 아닌 조력자살이라고도 표현한다.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인만큼 이에 대해 찬반논란은 여전히 뜨겁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의 고통은 당사자 본인만 알 수 있기에 제 3자들은 왈가왈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스스로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린 남편, 그런 그의 결정을 결국 받아들이는 아내.

조력자살을 지원하는 스위스의 비영리기관으로 가기 위해 둘은 그렇게 취리히로 향한다.

여정 내내, 서로에 대한 사랑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창조적 유전자』 | 에드윈 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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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로봇이나 인공지능에 관한 영화에서 던지는 메시지를 잘 생각해보자.

인간이 만들었으나 인간이 굴복당한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는 것도 결국은 인간이다.

찰스 다윈은 말했다.

"살아남는 것은 가장 힘센 종도, 가장 영리한 종도 아니요,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는 종이다."


빠르게, 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이다.

문명이 시작된 지 고작 1만 년 정도 지났을 뿐인데,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다 보니 예전에는 상상할 수 조차 없던 존재론적 위기에 생각하게 된다.

『창조적 유전자』는 인류가 환경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이를 이용하여 문명을 어떻게 개척해왔는지 과학자의 관점에서 숨겨진 비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 전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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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나아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출산, 유전, 질병, 장기, 감염, 통증, 소화, 노화, 실험 등 열 가지 키워드를 통해 인류의 생로병사가 과학적 현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환경과 영향을 어떻게 주고받으며 변화해왔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 전통부터 현대 분자생물학의 정밀의학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 소양과 인문적 소양을 균형 있게 쌓아올릴 수 있는 창의력 원천의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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