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무난하게 살지 마라 - 인생의 기반을 만드는 시기에 습득해야 할 삶과 일에 대한 태도
나가마쓰 시게히사 지음, 박지운 옮김 / 길위의책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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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20대에 습득해야 할 삶과 일에 대한 태도

① 일 :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라.

② 인간관계 : 홀로 당당해져야 한다.

③ 배움 : 인생의 기초를 다지는 공부를 해야 한다.

④ 습관 : 오늘 하루가 10년을 책임진다.

⑤ 사고방식 : 무난하게 살지마라.


10대든, 20대든, 30대든, 매번 그 시기에 자조적인 물음을 던지기도 한다.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생각한 것 이상으로 20대를 더 깊이있게, 더 윤택하게 보내고 싶다면 그 답이 담긴 책이 바로 여기 있다.


저자, 나가마쓰 시게히사는 일본 청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기업가이자 강연가이다.

20대에 노점상을 시작해 하루 25만 엔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10년 만에 일본 굴지의 외식, 강연, 출판, 인력 컨설팅 분야에서 손꼽히는 사업가가 되었다.




Ⅰ 20대의 일


사회에 나가게 되면, 다양한 세대와 마주하게 된다.

이 때, 사람들과의 대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억지로 보조를 맞추지 않아도 된다. 물론 서툴러도 괜찮다.

중심은 잡되, 조금은 튀어보여도 괜찮다는 것이다.


지금은 궁금한 게 있으면 곧장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메모 또한 휴대기기로 저장할 수 있는 시대이다.

이러한 편리함 때문에 우리는 '사고력'을 잃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생각해보자. 가족들 혹은 친한 친구들의 휴대폰 번호를 기억하고 있는가?

아마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휴대폰 켜서 곧장 전화연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기 때문에 굳이 외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사고력을 상실한 상태를 '사고 정지'라 하는데, 평소 생각하는 습관을 연습하지 않으면 흘러넘치는 말 등에 쉽게 좌지우지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 그것을 그대로 따라해도 우리는 그 사람이 될 수 없다.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자기만의 비결을 이렇게 만든다고 하니 꼭 참고하여 자신만의 성공 비결을 꼭 만드는 것이 좋다.

① 가만히 앉아서 배우지 않는다

② 열정을 쉽게 꺼뜨리지 않는다

③ 무엇을 하든 '성실'이 기본이다


자기 힘으로 무언가를 손에 넣었을 때의 만족감은 매우 크다.

즉, 스스로 행동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의미인데, 20대 때는 몇 번을 실패해도 괜찮으니 많이 부딪혀 보는 것도 좋은 나이이다.

어떤 결과에 부딪혀도 남탓으로 돌리지 말고 좋은 의미에서 '남은 남, 나는 나'라는 마인드를 지니고 있으며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하고 안 좋은 일이 있어도 다시 일어나서 걸을 수 있는, 자기 힘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20대에 다져놓는 것이 좋다.



Ⅱ 20대의 배움


사회에 나와 이런저런 사람들과도 부딪혀보고 이런저런 상황에도 맞닥드리는 게 태반이다.

새롭게 재미있는 나날을 겪으며 이제 내가 20대가, 성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도 있지만 때로는 절망하고 좌절하는 순간 또한 함께한다.

어떻게 하면 좌절하지 않고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좌절을 딛고 일어서느냐가 중요하다.

당신의 좌절은 특별하지 않다. 좌절을 극복하는 태도야말로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20대, 대부분 첫 직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나의 적성과 맞는 직장이냐 아니냐는 둘째치고 직장상사, 동료들을 잘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클 것이다.

중요한 것은, 훌륭한 상사나 미숙한 상사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상사에게 정신까지 지배당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일 년, 아니 반년만 겪어봐도 직장 상사의 그릇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옳은 말이 아닌데 직장 상사 말대로 해야할 때, 납득되지 않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 하나하나 따지기도 그렇고 크게 반론하고 싶지 않다면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일하는 것이 좋다.

눈치껏 일하는 것 또한 나의 정신건강을 챙기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쯤에서 나와야 할 법한 20대의 배움은 무엇일까?

바로 독서이다.

좋아하는 책을 몇 번이고 읽다보면 그것만으로도 주변 사람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으니 독서는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남는 것이 독서라는 말은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특정 전문지식이 없는 나도 독서를 통해 지금까지도 많은 지혜와 지식을 얻고 있을 뿐더러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은 절대 책을 놓지 않는다.



Ⅲ 20대의 습관


어떤 20대가 사랑받을까?

① 말로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② 만나기 전에 그 사람에 대해 알아본다

③ 어떻게 성장할까 기대하는 마음을 줘라


주변에 있으면 안 되는 사람 다섯 가지 유형

①주변에 수동적이거나 계산적인 사람들만 있는 유형

② 주변 사람들이 자주 바뀌는 유형

③ 상대에 따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유형

④ 과거의 영광이나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유형

⑤ 갑자기 솔깃한 이야기를 꺼내는 유형





스무 살이 되고나서 이런 책을 빠르게 접하지 못했던 게 참 아쉬울 때가 있다.

그래서일까. 내 동생들에게, (과외를) 가르쳤던 학생들에게 항상 책 구절을 보내주고 책선물을 해줬었다.

이 책 또한 20대에 습득해야 할 삶과 일에 대한 태도에 대해 담고 있는데 저자가 일본인인만큼 조금은 다르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일, 인간관계, 배움, 습관, 사고방식, 다섯가지 테마로 현실적인 조언이 담겨져 있으니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20대여, 좀 더 자유롭게, 좀 더 욕심부리며 살아라!'이다.

얼마든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20대에 자신의 한계를 정해 놓고 미래를 축소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미래를 크게 그릴수록 인생의 범위가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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