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라밸 - 행복은 내가 정한다.
김은정 지음 / 담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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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무엇이 나의 삶을 이렇게 변화시킨 걸까?

첫번째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로 '나는 언제나 내 삶의 주인이다'라는 생각을 항상 했다는 것이다.


지극히 평범했던 사람이 꾸준히 했던 독서와 글쓰기 덕분에 누군가의 멘토로 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경영이라는 윤활유가 더해져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저자의 이야기이다.


7장으로 이루어진 『머니라밸』, 1장에서는 인생 2막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2장에서는 새로운 만남과 인연들을 통해 얻은 것과 저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나오고 3장에서는 머니쇼 강사가 된 저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4장에서는 돈을 넘어선 행복 재테크의 비결을 다루고 5장에서는 작가, 강사, 선생님, 사장님, 대표님이라는 5개의 명함을 가진 새로운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6장에서는 미라클 모닝, 새벽 독서 토론을 하게 되는, 저자가 어떻게 새벽 나비로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고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저자가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카르페디엠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몇 년전,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두고 저자는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도시에 있는 큰 초등학교에 보낼 것인지 혹은 도시 인근에 있는 시골 학교에 보낼 것인지. 저자의 선택은 후자였다.

아이의 초등학교를 결정한 후, 저자 또한 어떻게 인생 2막을 시작할지 고민했고 그녀는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해 나 자신을 스스로 키우는 일에 소중한 시간을 쓰기로 결정하게 된다.


"당신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고, 고난도 많이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으니 그 스토리가 책이 될 수 있지. 그리고 당신 말대로 그 책이 어렵고 힘든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도 있잖아. 그 또한 타인을 돕는 길이기도 하니깐 해보고 싶으면 한 번 해봐!"

"저는 엄마가 작가가 되는 게 자랑스럽고 너무 좋아요."

저자의 남편과 아이가 그녀에게 한 말이다.

대부분 이렇게 지지받는 상황이 아니기에, 지지받지 못하더라도 방해는 되지 말아야 하는데 걸림돌이 되기에 쉽게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더러 본 적이 있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으며 느낀 것 중 하나가 한 걸음 내딛을 때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말 한마디가 값비싼 선물보다 더 큰 가치를 가질 때가 많다. 좋은 사람으로부터 전해지는 좋은 기운은 마법 같은 힘을 갖고 있다.

…… 이제 돌아가 오늘의 가르침들을 내 삶에 녹이는 일만 남은 듯하다. '내가 만나는 소중한 인연들에 대해서도 좀 더 최선을 다해보자. 그 최선 위에 정성과 사랑도 가득 담아보자' 이런 다짐들이 절로 들었다.

'하나야, 내일 저녁 시간되니?' _선생님에게 연락이 왔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내내 위로와 조언을 받았고 선생님에게 폭 기대었다.

그래서 이 말이 특히나 더 와닿았던 말인 것 같다.


나 또한 재테크에 관심이 있어 재테크 관련 도서를 꾸준히 읽고 있는데 재테크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 서평(『부자는 내가 정한다』)에서 다뤄야겠다.

(그녀의 전작인 『부자는 내가 정한다』에서 재테크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었다기에 읽어보려고 한다.)


책 출간 이후, 그녀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물론이고 삶의 자세가 확연히 바뀌었다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뭐랄까, 마음이 풍족해보인다는 말이 가장 정확할 것 같다.

당연한 말을 늘어놓는 자기계발서는 손이 안 가는 게 사실이지만 자극이 필요할 때는 매의 눈으로 선별하여 자기계발서 몇 권을 쏙쏙 뽑아 읽곤 한다.

지금의 나에게 긍정적이고 풍족한 영향력이 필요했기에 책 읽는 내내 포스트잇으로 꼼꼼히 붙여가며 좋은 구절은 두어번 읽어보곤 했다.

자기계발서이긴 하지만 에세이에도 가깝기 때문에 휴가철에 가볍게 읽기에도 좋은 것 같다.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로 시간적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지 않는가.

현재, 그리고, 지금 행복할 수 있는 카르페디엠(Carpe Diem)의 기운이 여러분의 삶에 함께 하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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