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껍데기가 둥둥 떠있는 것 같다.
그동안 힘들고 아픈 일들은 그저 속으로 꿀꺽 삼키고 아무렇지 않았던 것처럼 평소를 유지했는데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못해 넘쳐흘려버리자
평소를 유지하는 게 힘든 것은 물론이고 '나'가 '나'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얼른 '나'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2019.11.24 P.M 10:45
...잠만 자고 싶은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