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Alaska) 일주 - 자연 그대로의 자연
이종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 자연 그대로의 자연, 『알래스카(Alaska) 일주』

 


 

『하나, 책과 마주하다』

알래스카의 앵커리지에서 페어뱅크스를 거쳐 다시 앵커리지까지, 자연 그대로의 자연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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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떠나고 싶을 때 보면 더 재미있고 크게 와닿는 게 바로 여행기인 것 같다.
말그대로 깨끗하고 트여진 알래스카 여행기를 읽으며 그저 '나도 이곳에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뿐이었다.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알래스카 특집을 다루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TV에서 본 알래스카가 여태껏 내가 가지고 있던 알래스카의 이미지였다.
책을 읽어보니 더 넓은, 더 깨끗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진 곳임을 다시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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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이지만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패키지 여행보단 좀 더 자유롭게 여행을 해보고 싶어 패키지 여행을 택하지 않았다는 저자는 그 결정에 후회가 없었다고 한다.
17일의 여행으로, 앵커리지, 거드우드, 스워드, 휘티어, 페어뱅크스를 갔다가 마지막 날은 다시 앵커리지를 여행한 저자의 여행 일주는 참 알찼다.
어떻게 여행을 하게 되었는지, 여행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알래스카 여행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그리고 알래스카주에 관해 간단한 소개가 담겨 있다.
곳곳에 저자가 직접 눈으로 담았던 풍경들이 담겨져 있는데 그 첫 대미를 장식하는 사진이 빙하로 뒤덮인 산이었다.
꼭 겨울왕국을 보는 듯해 추위에는 쥐약이지만 눈을 참 좋아하는 내게는 더할 나위 없는 멋진 풍경 사진이었다.
저자의 여행기를 보면 알래스카에는 주변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호텔과 식당이 많이 있다고 한다.
낯선 곳에서 단비같은 존재일 것 같다. 첫째날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서 식사하는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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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에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마음껏 느끼고 왔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에 알래스카도 추가되었다.
알래스카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임을 느꼈다. 특히,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여행지로도 꼽을 수 있겠다.
나와 같이 간접적으로나마 알래스카 일주를 하고 싶거나 실제 알래스카 여행을 가게 되는 혹은 계획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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