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1

 

 

 

전체를 꺼내 보이지 않고

일부분만 꺼내 보이는 저의를 모르겠다

 

말은 곧 검과 같아서

지킬수도 혹은 해칠수도 있는 법인데 말이다

 

'T가 이기적이니 네가 참아라'라는 말도

이제는 내게 버겁기만 하다

 

너무 참아서일까

계속 참아서일까

 

그런 상황에 부딪히면 화내야 하는데

이제는 화내는 법조차 잊어버린 것 같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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