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지 한 통, 소포 하나 ♡
어쩌다보니 군대라는 곳에 두번째 소포를 보낸다. 정성들여 쓴 손편지와 함께.
대학교 때는 제대한 오빠만 만났었기에 나에게는 군인남친이 존재하지 않아 군대라는 곳에 편지 한 통을 써본 적이 없다.
지금은 매일매일 인편을 쓰고, 벌써 훈련소에 손편지만 세번을 보냈고, 소포를 두번이나 보냈다.
(누가 보면 군대에 남친 혹은 아들 보냈다고 생각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