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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벚꽃 에디션)
하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 '나'를 위한 삶을 살고있나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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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아직 꿈꾸던 모습이 되지 못한 삶을 보며 괴로워하진 않았으면 한다.
내가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내 인생을 사랑해준단 말인가.
마라톤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거리를 늘려가며 연습을 해야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분명 이쯤에서 지칠 것 같은 포인트를 알게되는데 인생 또한 그런 것 같다.
계속해서 달리다보면 '아, 곧 지치겠구나!'의 순간을 알게되는데, 알면서도 무턱대고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게 과연 맞는 길일까?
학창시절 게으름없이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남보다 하나라도 더 많은 스펙을 쌓고 직장에 들어가 열심히 돈 벌고…….
이런 정형적인 루틴이 '인생매뉴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것이 진정 '나'를 위해 사는 것이 맞는지 알아야 한다.
'나'를 위해 사는 삶이 아닌 눈치보며 사는, 남이 추구하는 삶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