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순간

그 순간이 짧건, 길건

마주하는 그 순간은

언제나 버겁기만 하다

삶은 순환의 과정이기에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있다

아는데, 잘 아는데

또르륵 흘러내리는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