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 -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 비밀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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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성공의 비밀, 『결단』

 

 

 

 

 

『하나, 책과 마주하다』

 

『머니』, 『레버리지』를 인상깊게 읽어 작가 롭 무어의 신간이 나오자마자 짤막하지만 강렬한 제목에 반해 바로 읽게 되었다.

500여 명이 넘는 백만장자를 연구한 저자는 그들의 공통점 하나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결단력'이다.

그들은 빠르고 자신감 있게 결정을 내리고 필요할 때는 천천히 결정을 바꾼다고 한다.

그렇게 독자들이 개인적, 직업적, 사회적, 경제적 차원에서 꾸물거림이나 머뭇거림없이 똑똑하고 빠르게 결정내리는 방법을 책을 통해 익혀서 그들의 삶이 유익하기를, 나아가 건강과 부, 행복과 결단력을 갖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여러 선택지 중에서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당신은 곧바로 선택할 수 있는가?

선택의 순간에 앞서 머뭇거리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 허나 끝까지 결정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만 해서는 안 된다.

쉽게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본인이 더 나아져야 한다.

 

꾸물거리거나 결정 장애가 있다고 스스로에게 낙인찍을 필요는 없다. 실상 우리는 경험있는 분야에서는 상당한 결단력을 발휘하기에 경험이 없는 부분에서 꾸물거린다고 질책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당신 스스로를 '게으른 사람'으로 낙인찍지 마라. 당신의 가장 이상적인 부분을 행동 모델로 삼아라. 한 영역에서 결단력을 발휘하면 어떤 영역에서나 그렇게 할 수 있다. 과거에 결단력을 발휘해 성공한 일들을 계속 떠올리며 '결정 근육'을 키워라.

 

경쟁 사회의 구도를 달리다보니 우리 주변에는 '완벽주의자'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스스로 자신을 완벽주의자라 칭하는 이들은 주의해야 한다.

스스로 약점이 없는 완벽주의자라고 말하는 이들은 결국 범위 밖을 벗어나지 못한다.

완벽하다고 해서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완벽하게 불완전하다는 것이 바로 완벽함의 역설이다. 완벽함이 주는 고통과 역설은 단지 내면의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지금처럼만 완벽해도 충분하다.

 

완벽주의는 저주가 될 수도 있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판단 대상이 되는 두려움을 피하고 자존감을 지켜주는 장막이 될 수도 있다. 그것보다 탁월해지기 위해 노력하라.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

 

"미루는 습관을 버리자. 완벽한 때라는 건 결코 없다." -Napoleon Hill

 

빠르고, 똑똑하게 결정하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결정 근육을 키워야 한다.

항상 좋거나, 나쁜 결정을 내릴 수 없기에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천천히 의사결정 과정을 밟아라.

2. 조언과 지원을 요청하라.

3. 필요한 모든 조사를 끝낼 시간을 정하라.

4. 경험의 은행을 채워라. 사실을 기초로 결정을 검토하라.

5. 모두로부터 배워라. 더 많이 배우고 덜 이야기하라.

6. 결정 과정에서 생긴 잘못을 포용하라.

7. 계속해서 결정하라.

 

의사결정은 훈련을 통해 강하게 키울 수 있는 근육이다. 좋건 나쁘건 모든 결정으로부터 배우면 더 빠르고, 더 잘 결정하게 된다. 삶의 다른 영역에서 자신감을 얻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조언을 얻고, 인지한 실수를 포용하면서 계속해서 결정을 수정하라. 그렇게 내린 결정이 다음 포스트잇 노트나 페니실린이 될 수도 있다.

 

지금도 시간은 흘러간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기에 단순히 앞만 보고 달리면 결국 지치게 되는 것이다.

즉, 우리는 근면 성실하게 살면서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일하되 쉴 수 있는 시간도 꼭 가져야 한다.

일하고, 쉬고, 놀아라. 굶주린 상태를 유지하라.

80~100년 동안의 집중력과 열정을 위해 창의적이 되고, 에너지와 감정을 회복하고, 빛나는 상태를 유지할 시간을 가져라. 

 

​책을 마치며 롭 무어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말로만 실천해야겠다가 아닌 직접 실천하기 위해 글쓰기 노트는 물론 다이어리에도 적어서 보고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것도 삶의 영역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휴식 또한 큰 부분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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