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 14억 빚에서 500억 CEO가 될 수 있었던 비결
송성근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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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를 기회로, 『왜 나는 사업부터 배웠는가』



 


『하나, 책과 마주하다』

 

14억이라는 빚더미에 앉았다가 500억 CEO가 되었다면 믿겨지겠는가.

23살의 어린 나이에 지인에게 500만원을 빌려 창업을 시작했던 저자는 창업 3주만에 몇 천만원 짜리의 공사를 따내는 등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었다.

그런데 부도처리 된 업주때문에 제품을 날리고 사기까지 당해 14억의 빚을 고스란히 안게되었다.

허나 그는 주저앉지 않고 집념을 가지며 다시 일어서려 했고 그 결과 500억 자산을 달성하게 된 사업가가 되었다.

저자가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가 자수성가한 사업가기 때문이다.

 

저자는 사업을 하며 겪었던 일들을 통해 얻은 노하우들을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대부분의 이들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완벽한 전략과 충분한 자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기본적인 사업자금이 없으면 장애물없이 승승장구하지 않는 이상 실패할 확률이 높지 않겠는가.

그러나 저자는 사업 자금때문에 시간을 기본 이상으로 낭비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사업 실패라는 것이 전략, 자본, 완벽한 준비의 문제가 아니라 느린 실행력, 사업에 대한 자신감 부족, 사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이 큰 원인이라고 말한다.

그는 인생을 바꾸려면 사업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과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유일한 방법은 돌파력, 사소취대, 강단, 실행력, 인간력, 사명감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한다.

 

사업가는 정체된 것, 안정적인 것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상식에 사로잡히지 않는 사람이면서, 노력하면 가능성이 열린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매길 줄 알고, 그 가치와 대의를 위해 자신의 위치를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집념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어떤 역경이 있어도 뛰어넘으려는 사람, 성취할 때까지 해내려는 강한 의지가 몸속 깊은 곳에서 솟구쳐 나오는 사람이 아니라면 창조적인 성공을 할 수가 없다.

신기술을 개발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대가 심했다. 대기업도 아니고 작은 기업에서 무슨 수로 성공하느냐며 무모한 도전이라고 비웃었다. 하지만 나는 결국 해냈다.

 

어린 나이부터 전쟁터 같은 사업 현장을 누비고 다니면서 어린 창업가로 주목도 받아보고 남들이 말하는 바닥을 쳐보기도 하면서 크고 작은 부침들을 겪으며 여기까지 와보니, 중요한 것은 돈도 유명세도 아니라는 걸 알겠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강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존 전략부터 리더의 자격, 개척정신, 인재, 존재의 이유까지 자세히 서술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려는 마음이 있거나 사업을 준비하는 중에 있다면 읽어봐도 좋을 듯 싶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1. 극단의 상황에 맞서는 돌파력

2. 경쟁하지 않는 독점력

3. 큰 것을 취하는 사소취대의 자세

4. 마음과 매출을 얻는 인간력

5. 손에 베일 것 같은 품질의 승부

6. 절대 잊어선 안 될 비즈니스 매너

7. 악수(惡手)로 이어지는 리더의 조급함

8. 부족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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