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스페셜 에디션)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 칭찬합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나, 책과 마주하다』

훌륭한 일을 해냈을 때 우리는 칭찬을 하는데 칭찬이 가지고 있는 힘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본인 스스로에게도 칭찬은 꼭 필요한 수단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본인에게 칭찬보단 채찍질하는 경우가 더 많다.

왜일까? 갈수록 사회에서 경쟁을 부추기는 것 또한 원인일 수 있겠다.

요즘 뜨거운 감자로 오르락내리는 쌍둥이가 있다. 나란히 문과, 이과에서 1등을 했는데 알고보니 실력이 아니였다.

부장교사라는 아빠는 왜 그렇게 어긋난 부정을 보여준 것일까? 남들보다 앞서야 하는 세상이니  나쁜 짓을 해서라도 쌍둥이들을 앞세우고 싶었던 것이다. 이번 사건은 경쟁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오늘날 남에게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앞서 나아가야 하는게 당연시되고 있다.

물론 우리에게 채찍질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건 칭찬이다.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고래도 춤추게 할 만큼 칭찬이 가지는 힘이 크다는 뜻이다.

 

저자인 켄 블랜차드는 수족관에서 범고래의 환상적인 점프를 보고선 어떻게 범고래를 교육시켰기에 이런 쇼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쇼가 끝나고 그는 조련사에게 어떻게 범고래를 훈련시켰는지를 묻게 된다.

"쇼가 시작될 때 범고래들은 다들 입구 쪽으로 몰려들죠. 그들은 쇼에 참여하고 싶은 겁니다. 범고래들은 쇼가 자신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거죠."

"그렇군요. 그것이 바로 범고래 훈련에서의 원칙이었군요. 그런데 신뢰를 쌓기 위해 구체적으로 범고래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받아 적으세요."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세요."]

조련사는 범고래에게 신뢰를 쌓고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며 실수할 때에는 에너지를 전환시키며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시켰기 때문에 멋진 쇼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경쟁사회 속에서 우리는 아무래도 주변 사람들과 빗대어 평가하며 스스로를 질책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칭찬보다는 채찍질을 더 많이 하며 버텼는데 인문서나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으면서부턴 나에게 항상 격려하고 북돋아주며 칭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책에서도 강조하듯이 삶에 대한 열정은 긍정적인 관심과 칭찬을 통해 생겨나는 것이다. 질책이 아닌.

 

저자가 강조하는 '칭찬의 10가지 원칙'을 읽어보며 오늘 하루 정말 잘 보냈다며 스스로를 칭찬하며 잠드는 것은 어떨까?

1.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 즉시 칭찬한다.
2.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3.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한다.
4.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한다.
5.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한다.
6.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한다.
7. 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칭찬할 일이 보인다.
8.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격려한다.
9. 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한다.
10. 가끔은 스스로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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