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도 되는 영어 공부법 - 저자만 되는 완벽한(?) 학습법은 가라
우공이산외국어연구소 지음 / 우공이산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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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공부합시다, 『독자도 되는 영어공부법』

 

 

 

 

『하나, 책과 마주하다』

영어에 대한 공부법은 무수히 많지만 알고보면 이 말이 이 말이고 그 말이 그 말이다. 그렇다고 영어 공부를 안 할 수는 없다.

나부터도 중학교 때 반 학생들 대부분이 영어학원에 다니며 선행학습 하기에 급급했는데 지금은 유치원에 들어가면 당연하게 배우는 것이 '영어'가 되어버렸다. 더군다나 모국어만큼이 해야하는 것이 아닌 모국어보다 더 잘해야 하는 것이 영어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도 놓칠 수 없는 것이 외국어 공부이다.

학교 혹은 사회에서 끊임없이 요구하는 것이 영어이다. 내신과 수능때문에, 스펙때문에, 사회 생활때문에.

단기간내에 영어를 마스터하는 것 또한 가장 중요하다. 단기간에 확실하게!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영어 정복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1 도구와 방법이 좋을수록 빠르다

2 선행 학습이 되어 있을수록 즉, 기초가 있을수록 빠르다.

3 목적이 분명하고 근성이 있으며 꾸준해야 빠르다.

이번에 읽게 된 『독자도 되는 영어공부법』은 저자가 개인이 아닌 연구소에서 지었다는 점이 꽤 흥미로웠다.

우공이산연구소는 외국어 능력이 최대치로 발현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재 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연구소 조직인데 영어탈피라는 도구를 이용해 영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하는 것이 연구소의 목표이다.

우공이산연구소에서는 기존 공부법에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학습자들과 소통하며 영어를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며 또한 실제 '영어탈피'시리즈를 통해 영어를 마스터한 학생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영어 공부의 성패는 근거 없는 어떤 한 사람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결과로서 입증된 객관성에 달려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이전까지 개개인의 영어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토익, 토플과 같은 변별력있는 시험이 최선이었다.

앞으로는 영어가 너무나도 당연시되기에 토익, 토플은 물론이고 '영어능통'이라는 네 글자가 이력서에 담기는 것이 강력한 스펙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한다해도 영어는 여전히 제 1의 변별 수단의 지위를 누릴 수밖에 없다.

내용이 길어지겠지만 우공이산연구소에서 강조하는 영어탈피 법칙은 이렇다.

​영어탈피 제1법칙 | 단어 뜻이 여러 개면 각 뜻마다 별개의 단어로 익혀라

영어탈피 제2법칙 | 단어, 반드시 문장과 함께 익혀라

영어탈피 제3법칙 | 유창해지자

나는 1, 2 법칙에 크게 공감한다. 보통은 어원을 이용해 단어들을 줄줄이 암기하곤 하는데 그렇게하면 제대로 외워지지는 않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공부할 때 각 뜻마다 별개의 단어로 암기하며 공부했는데 실제로 시험볼 때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제 3법칙에서는 3단계(1단계: 단어의 철자와 발음, 뜻을 완성한다. | 2단계: 문장 구사력을 완성한다. 즉, 단어의 사용법을 터득한다. | 3단계: 원어민과의 실전 말하기 훈련을 짧게 한다.)를 따라야 한다.

 

책에서 어휘력 쌓는 것부터 영어실력을 차근차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안내서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결국 어휘 공부와 문법 공부를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휘를 공부하는 그 속에서 그 어휘를 사용하는 방법 즉, 어휘에 내재된 문법까지 함께 배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He who wishes to fly must first learn to stand, walk, run, climb, and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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