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 인생의 진짜 목표를 찾고 사랑하는 법
하노 벡.알로이스 프린츠 지음, 배명자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요,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하나, 책과 마주하다』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이 책은 경제학자와 함께하는 '행복 찾기' 책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만 들어가면 행복할 줄 알았다.
하지만 대학 등록금은 만만치 않았고 결국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그렇게 대학을 다니기 위해 빚을 졌으니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야만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온갖 스펙을 쌓고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 학업에도 소홀히 하지않았다.
그렇게 대학교 졸업 후 곧장 취업에 성공할 줄 알았으나 그 벽은 너무도 높았다.

스펙쌓기 일환으로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과 컴퓨터 자격증 등을 취득했으나 이미 그런 자격증들은 기본이였다.

그렇게 어찌저찌하여 간신히 취업에 성공했다.

업무량, 야근, 직장상사 등 스트레스의 원인은 많지만 1년, 2년 버티며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벌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니 집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게 은행에 빚을 지고 겨우 집을 마련했다.

아이가 태어났다. 빚을 갚고 아이의 교육을 위해선 한쪽만 벌어선 안 된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선 학교만 다니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 스스로의 자기계발의 일환으로 기본 2-3개 이상의 학원을 보내야 한다.

여기서 좀 달라질 순 있겠지만 현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이렇게 살고있지 않을까?

요즘은 7포세대이다.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인간관계 포기에 이어 꿈과 희망까지 포기하는 세대를 일컫는다.

그 7포세대가 바로 우리이다. 꿈과 희망까지 버려야 한다니... 너무 가혹하지 않는가!

 

요즘 나도 깊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행복'이다.

큰 행복들이 덩어리째있는 삶이 있는가하면 소소한 행복들로 꽉 채워진 삶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넓은 관점으로 보면 우리는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있는 것일까?

나는 솔직히 아직도 모르겠다. 내가 지금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인지.

매일 긍정적인 '나'가 되기위해 긍정적인 주문을 외우는 것 또한 불행이 아닌 행복가득한 삶으로 채우기 위해 하는 행동 중 하나이다.

마음 한 켠이 참 무거웠는데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배울 수 있었으며 위로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근래 들어 읽은 인문서 중 인상깊어서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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