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_소설 속 한 문장

 

 

 

 이십사절기에서 봄이 시작된다고 하는 입춘은 보통 양력 2월경이다.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봄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진정 행복하길 바라는가. 우리의 고된 일상 속에도 봄은 있다.

 

중요한 것은 기준점이다. 어떤 것을 삶의 기준점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물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거라고 믿었던 때가 있었다. 우리는 불나방처럼 그것을 향해 달려왔다.

이제 우리는 물질적 욕망만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는 걸 안다. 그 자체가 희망이고 새로운 길의 디딤돌이다.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까. 문제가 있다면 답도 있다. 찾는 것이 우리 몫이다.

 

 나와 세상은 둘이 아니다.

자기 성찰과 사회적 참여, 두 바퀴를 함께 굴려야 삶이라는 수레는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우리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소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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