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실을 배반한 과학자들

2. 선비답게 산다는 것

3. 인도 바로보기

4. 에로틱

5. 평화는 나의 여행

6. 넥슨만의 상상력을 훔쳐라

7. 알파걸

8. 바다의 풍경 1,2

9. 도시풍수

10.느린희망

11.사람풍경

12.예수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불교, 이웃종교로 읽다> 4월에는 조금 무거운 책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독서의 양보다는 질에 중점을 둬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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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7-03-31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많이 읽으셨네요. 저는 거의 ...ㅠㅠ;

2007-04-02 19: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antitheme 2007-04-04 0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 요즘 부쩍 독서의 양보다 질이 생각됩니다.
 



이쁘면 모든게 용서된다는 우스갯말이 있다. 남자가 여자들에게 가지는 호기심과 관심이 밖으로 표현되는 외모에 집중돼 있고 외모도 여성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환경 속에서 논리적으론 마음이 예뻐야 진짜 여자라고 하지만 내눈 앞에 미녀가 있다면 어떻게 될지 나도 장담하기 힘들다.



많은 뉴스에서는 주인공 김아중의 재발견을 외치지만 내가 새롭게 본 배우는 주진모였다. 데뷔 이후 영화나 TV에 조금은 어깨에 힘이 들어간 역할을 주로 맡았지만 이번엔 적당히 비열하고 어깨 힘도 뺀 가벼운 모습의 연기가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물론 이영화에서의 캐릭터는 평면적이고 깊이를 담아내진 못했지만 앞으로 그의 행보를 지켜볼만한 변신의 노력은 보이는 듯.



영화는 방금 비디오로 봤지만 영화의 성공을 뒷바침한 김아중의 노래는 작년말부터 라디오나 각종 매체에 울려 퍼졌다. TV 쇼프로그램도 잘 안보는 우리 아이들까지 마리~~아를 외쳐대고 있으니. 영화의 설정처럼 립싱크가 아니라 김아중이 직접 부른 거라면 나름 노래에도 경쟁력을 가진 배우가 아닐까?



여자는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다. 아니면 외모가 다는 아니다라는 얘기는 아니었던 듯 하다. 그랬다면 여자 주인공이 그렇게 이쁘게 나오면 안되지. 차라리 이런 처음의 외모로도 성공하는 걸 보여줬어야지. 그럼 감독은 뭘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 말로는 마음이라며 사실은 화려한 외모에 뻑가는 우리의 모습을 풍자하는 걸로 끝나는 걸까? 노래의 가사처럼 거친 파도 따윈 상관않고 두려워 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실패한 느낌이다. 그러기엔 김아중의 모습이 너무 이쁘게 나왔다.

10년쯤 전에 개봉했던 코르셋에 비해서도 조금은 퇴보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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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있는 알라디너분들 중엔 이런 경험이 많으시겠지만 난생 처음이다 보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뭐냐구요? 가제본한 원고를 읽고 리뷰를 썼는데 이번에 책이 출판되면서 책날개에 제 이름과 발췌된 리뷰 몇줄이 실렸습니다.

알라딘 상품 넣기에서 찾아봐도 아직 안뜨는 책이 제 손에 쥐여졌습니다. 물론 그렇게 뽑힌 독자가 저만 있는 건 아니구요. 낯익은 이름도 있네요. 퀄츠님이랑 알라딘의 꽃미남 A님 등 이런데서 이름을 보니 반갑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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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3-29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의 꽃미남은 T 아니였던가요? :D

해리포터7 2007-03-29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역시 능력있으신분들은 다르시다니깐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궁금해지는걸요. 이참에 제목도 밝혀주시죠!서점가서 구경이라도 하고싶습니다~

물만두 2007-03-29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세실 2007-03-29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축하드립니다. 책 제목이 뭘까요?
참고로 전 능력없는 알라디너중 한사람 입니다. 에헴...(전혀 기죽지 않는 세실)

비로그인 2007-03-29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책인지 궁금합니다- ^^ 근데 꽃미남 A는 누구지... -.-

Mephistopheles 2007-03-29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꽃미남 A면...아프락사스님이시겠군요..ㅋㅋㅋㅋ

마늘빵 2007-03-29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 이힛. <행복한 사건> 뒤에 날개에 제가 들어가 있습니다.
요번에 나오는 <대장부의 삶>(가제) 에도 나온대요. -_-v

하늘바람 2007-03-2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정말요? 축하드립니다

모1 2007-03-29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축하드려요. 알라딘에는 능력자분이 많으시다는..

antitheme 2007-03-29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테츠님 / A부터 Z까지 다 있겠죠^^;;
포터님 / 전 그냥 운이 좋았구요. 같이 이름이 실린 분들은 내공이 장난이 아닌 분들이죠.. 책제목은 아프님이 말씀하셨네요.
물만두님, 하늘바람님 / 감사합니다.
세실님 / 님이 지역신문에 연재하는 글은 페이퍼를 통해 꾸준히 보고있는데 능력이 없다시면....
고양2님 / 책제목을 알려주신 분이 A입니다.
메차장님 /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답입니다.
아프님 / <대장부의 삶> 오늘 받았습니다. 님의 이름이 제일 윗자리에 있더군요.
모1님 / 감사합니다. 대단한 분들이랑 이런 공간에서 교류를 가지니 저도 쑥~쑥 크는 것 같습니다.

비연 2007-03-30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드려요^^

마노아 2007-03-30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져요. 축하합니다^^

반딧불,, 2007-03-31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 저도 능력이 없는 사람^^

antitheme 2007-04-04 0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마노아님, 바딧불님 / 감사합니다. 누가 반딧불님더러 그래요? 제가 보기엔 아닌데...
 




<미녀는 괴로워>를 보고 싶다는 애들엄마 말에 대여점에 갔다가 없어서 대신 선택한 <당신이 그녀라면> 애들엄마 취향에 딱 맞는 영화라 싶었는데 초반 잠시 뜨거운 장면들에 당황했었다. 상반되는 외모만큼이나 다른 성격의 자매들이 서로 기대며 살아가고 자매간의 사랑과 가족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한때 난 카메론 디아즈와 기네스 펠트로를 구분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전혀 다른 이미지에 출연작들만 봐도 뻔히 누구의 작품인지 구별할 수 있는데 그땐 왜 그리 헷갈렸었는지. 카메론 디아즈는 경력에 비해 엄청 다작이고 멜로에서부터 화장실 유머가 난무하는 코미디물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뛰어난 연기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연기영역을 확고히 가지고 있는 연기자가 아닌가 싶다.



언니역의 토니 콜렛은 낯선 얼굴이었다. 애들엄마가 뮤리엘의 웨딩에서 봤댓는데 아쉽게도 난 그영화를 못봤었다. 그런데 그녀의 출연작들을 보니 내가 봤음직한 작품도 몇 있는데 왜 기억을 못했었는지... 게다가 내가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들 외에 가장 재미있게 봤던 <욤욤공주와 도둑>에서도 목소리로 출연했었다니 도대체 무슨 역이었을까?



이 당당하고 멋진 할머니가 셜리 멕클레인이다. 내가 중학교 다닐 적 최고로 포스터가 인상 깊었던 영화 <애정의 조건>에 출연했던. 내가 갖 중학교 입학했을 때쯤 개봉한 영화라 포스터는 많이 접할 수 있었지만 감히 보러 갈 엄두를 못냈던 영화. 당시 데브라 윙거랑 잭 니콜슨 등이 함께 앉아 있는 모습으로 기억되는 포스터는 본적도 없는 영화였지만 잊지 못할 영화다.


자매들간의 애증과 묘한 여성의 심리를 다 이해하긴 내가 많이 무뎌서 자세한 얘길하긴 힘들지만 파편화되고 있는 가족이라도 그들을 끈끈히 이어주는 뭔가가 존재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다. 서로 상처를 주고 밉더라도 화해를 통해 한방에 해소할 수 있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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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 - 김형경 심리 여행 에세이
김형경 지음 / 예담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은 여행을 하며 풍광도 즐기고, 식도락의 기회를 갖기도 하고 해당 지역의 역사나 문화를 배움으로써 지식을 살찌우기도 하고, 쇼핑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난데없이 여행을 통한 정신분석이라니..아무리 여행을 통해 정신적 성숙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해도 자아를 찾는 것만이 아니라 여행중 만나는 이들의 정신분석을 한다니 조금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소싯적에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다 두손 두발 다 든 경험이 있는 내경우 즐거운 여행을 무슨 정신분석으로 망칠 일 있나하는 우려도 감출 수 없었다.

작가는 전문적인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비교적 쉬운 표현으로 여행중 자신의 경험들을 통해 정신분석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잘 설명해냈다. 10여년전 읽은 프로이트의 충격이 아직도 안전히 가시지 않아 내용중 정신분석쪽 설명은 명확히 기억나거나 정리되지 못한 상태이지만 여행을 통해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고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며 이정도면 뭘로 해석하느냐에 관계없이 보람찬 여행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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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3-28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작가의 책 <천개의 공감> 읽고 있습니다. 처음엔 별로라는 생각 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