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트위터에 들어갔더니, 조국 교수님의 <보노보찬가> 개정증보판 소식이 있다.
너무 반갑다.
난 <보노보찬가>를 아직 읽지 않았는데, 우아, 신난다.
새 책으로 읽게 되겠네~
표지가 훈훈하다.
문득 <진보 집권 플랜>에서 오연호씨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연예인 같은 교수를 본 적이 있는가."
본 적 있는 사람 손 들어 보시라.
나는 완전 손 들 수 있는데, 왜냐하면 나는 조국 교수님을 실제로 봤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난 참 소박하다. 이런 걸 자랑하다니. 그렇다. 난 자랑 중이다. 나는 조국 교수님을 보/았/다.) 나는 연예인을 많이 보지 못 했는데, 강의가 이루어진 소강당에 들어선 교수님을 본 순간, 사람들이 말하는 '연예인 포스', '자체발광'의 의미를 정확하고 적절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찾아보다가, 조국 교수님이 공동저자이신 이런 책을 발견했다.
반갑다. 역시 표지가 훈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