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모 from 권김현영>
1. 미국 금주법 운동 : 이후 여성 운동의 시발점
2. 제2의 성 : 표지 잘 고르는 센스
3. 보부바르가 말했던 타자성. 내가 아닌 것들, 나하고 다른 것을 중심으로 여자를 정의함. 나하고 같은 것을 중심으로 여자를 정의 내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중심으로. 결국 남는 것은 성(적 대상)의로서의 여자. 생물학적 차이가 중요해짐.
4. 자유주의 페미니즘에서는 ‘차별’을, 급진주의 페미니즘에서는 ‘폭력’을 중심에 둠.
5. 안드레아 드워킨 : 포르노는 이론이고 강간은 실천이다.
6. 노르딕 모델
7. companion marriage
8. 권김현영을 다시 봤다. 도란스 기획 총서의 글이 인상 깊어서 이름은 기억하고 있었지만, 최근작 2권을 찾아 읽지는 않았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한데, 다른 점이 아니라 같은 점, 반대되는 의견이 아니라 큰 뿌리의 공통점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렵고 복잡하고 엉켜있는 내용에 대해, 이렇게 쉬운 언어로 이렇게 편안한 자세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게 놀랍다. 권김현영의 내공을 재발견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