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도사진의 선구자 정범태 선생의 사진집입니다. 사진을 찍는 제가 초기에 구입한 사진집입니다. 1950-60년대, 제 부모님 세대들이 어떻게 사셨는지 볼 수있는 볼 수 있는 귀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저처럼 스트레이트 사진에 관심이있으시다면 권해드릴 수 있는 사진집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계기로 말 그대로 ‘시장이 어떻게 실패했나‘를 살펴본 책입니다.
신자유주의 시장경제주의자들이 상정한 시장이 얼마나 허구적인지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등장과 쇠퇴를 경제학사적 측면에서 들여다봅니다.
지은이는 마국의 주간지 The New Yorker에서 경제칼럼나스트로 현재도 활동하는 현역입니다. 강단경제학에서 느낄 수 없는 시각의 신선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대학 때 처음 읽었던 책으로 약 30년 전 문학과지성사판으로 읽었습니다. 이책에서 묘사하는 40년전의 한국의 현실이 아직도 변하지 않았음을 증거하는 작품입니다. 사회에 발언하는 문학이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현대의 고전입니다. 소설의 형식에 있어서도 각각의 손바닥만한 단편소설이 유기적으로 얽혀 하나의 장편소설로 만들어지는 짜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소설이지만 적지 않은 울림을 주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