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막는 제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7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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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비싼 것이 좋다는 쉬잔. 그렇게 마음을 주는데 꿈쩍도 안 하고, 받을 건 다 받으면서 조 씨의 마음은 안 받아주는 건 '나 갖긴 싫고, 남 주긴 아까운' 그런 심정인 걸까? 드디어 가지고 싶었던 다이아몬드 반지가 손에 들어왔는데.. 그걸로 뭘 할지 안 봐도 뻔하구만~~!! 사람이 좋은 건지.. 조 씨가 쉬잔 가족에게 당하고 있는 걸 보니 딱하기도 하고 눈이 멀면 저렇게 한심한 모습을 보이는 게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들이 얻은 걸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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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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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잔에게 푹 빠져 있는 조. 어머니와 조제프가 살갑게 대해주지도 않는데.. 그의 청혼을 기다리고 있고, 선물은 또 아무렇지 않게 받으면서 크게 고마워하지도 않는 것 같고. 결혼해야 쉬잔과 동침할 수 있다 하면서 딱히 사위대접도 안하는 그들의 속내가 다 들여다 보여 조 씨가 안타깝게 느껴진다.  힘들게 축음기도 들고 왔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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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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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에 간 어머니, 조제프, 쉬잔은 회관 앞에 세워진 리무진을 보고 놀라고, 그 리무진은 북쪽에서 왔다는 농장주의 것이었고 그의 손에 끼워진 다이아몬드 반지는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쉬잔에게 관심을 보이던 농장주는 자신을 '조'라고 소개했고 어머니께 소개해 달라고 하는데... 이 농장주와 뭔가 잘 돼가려는 걸까? 가난하게 살아가던 쉬잔에게 금전의 해가 떠오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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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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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야에서 보내는 세 번째 해에 비로소

같은 일을 되풀이해 봐야 소용없다는 판단을 내린 어머니는

태평양의 물이 평야를 마음껏 적시도록 내버려 두었다.

남편이 사망한 전직 교사, 조제프와 쉬잔 두 아이의 어머니는 식민지 토지국에 토지 불하 신청을 했지만 경작 불가능한 땅을 받은 터라 바닷물이 평야로 밀려와 수확물은 없었다. 제방을 쌓아 바닷물을 막아보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조제프가 산 말조차 건강하지 못해 비실거리더니 죽고 말았다. 거기다 어머니는 발작까지.. 신경도 날카롭고 쉬잔에게 손찌검도 하는 것 같던데.. 쉬잔이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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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멋져 보이는 것들이 많지.

나도 그럴 때가 있어요.

예를 들어, 형의 삶이 그래요.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해 준다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내가 살면서 만족하는 것이 최우선이겠지만 누군가 나를 바라보며 느낀 것이 '멋지다'라는 느낌이라면 그 인생은 반 이상은 성공한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빌리와 존 그래디의 관계가 가볍지 않음을 알 수 있어 더 멋지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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