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막는 제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7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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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야에서 보내는 세 번째 해에 비로소

같은 일을 되풀이해 봐야 소용없다는 판단을 내린 어머니는

태평양의 물이 평야를 마음껏 적시도록 내버려 두었다.

남편이 사망한 전직 교사, 조제프와 쉬잔 두 아이의 어머니는 식민지 토지국에 토지 불하 신청을 했지만 경작 불가능한 땅을 받은 터라 바닷물이 평야로 밀려와 수확물은 없었다. 제방을 쌓아 바닷물을 막아보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조제프가 산 말조차 건강하지 못해 비실거리더니 죽고 말았다. 거기다 어머니는 발작까지.. 신경도 날카롭고 쉬잔에게 손찌검도 하는 것 같던데.. 쉬잔이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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