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 포로젝트 1권, 2권, 8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내 가족과 다른 가족들 - 가족 똘레랑스 프로젝트 2
베라 티멘칙 지음, 이경아 옮김, 스베틀라나 필립포바 그림 / 꼬마이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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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자연환경이나 종교적 이유등으로 인해 각 지역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있었다. 우선 유교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가부장 중심적 대가족, 현대 사회의 가장 보편적인 핵가족, 그리고 당시의 시대적 상황으로 인한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 등이 아직까지도 전통으로나마 전해지고 있다. 동성애등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가족 형태가 존재하지만, 결국 이들을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다우트와 키릴은 생판 다른 가족 환경의 아이들이다. 다우트는 9명이란 많은 가족들과 함께 할아버지의 절대적인 권력 아래 모든 일을 처리해야만 한다. 반면 키릴의 부모님은 매우 자유로운 환경에서 결혼을 했기에, 서로 같이 연구를 시작한 학자였다가 서로 논쟁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5살 난 키릴을 사이에 두고 이혼을 해서 키릴은 피로 맺어지지 않은 이상한 가족 관계를 맺게 되었다. 물론 그들은 그들 자신이 지극히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서로를 이해하기가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가능했다. 파티마가 말한 것처럼 말이다. 

'당신은 아버님을 잘 모르세요. 현명한 사람이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법이라고요.' 

곧, 자기 가족들에게는 가족들인만큼 엄하게 대하지만, 일단 그들의 친구로 받아들인 사람들에겐 매우 정중하게, 그리고 너그럽게 대해주는 그런 현자의 태도가 이들에게 담겨 있다. 염격하면서도 이해타산적인 이들의 삶이야말로 진짜 문명인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같은 종이면서도 너무나 다양한 삶을 살고 있기에, 어쩌면 서로를 이해하기가 너무나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줄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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