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랑스 포로젝트 1권, 2권, 8권>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빅뱅과 거북이 - 우주 탄생 똘레랑스 프로젝트 1
아나스타시야 고스쩨바야 지음, 이경아 옮김, 표트르 페레베젠쩨프 그림 / 꼬마이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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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 거북이] 현대 사회에서는 공통적으로 이러한 지식들을 사람들에게 정답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창조론, 진화론, 빅뱅 이론 등을 말이다. 고작 몇백년 전만해도 지구는 세상의 중심이고 태양과 다른 행성들이 지구 주위를 믿고 있던 시야 좁은 사람들은 그들의 무지함을 인정하기 위해 단결해서 그들의 무지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탄압했다. 처음에 세계가 교통과 통신으로 연결되기 이전,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다른 샤먼 의식이나 종교적 탄생이 달랐다. 카오스로부터 시작되었거나, 신이 우리를 창조했다거나, 과학적으로 진화했다는 둥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을 들어보자니 지금 내가 알고 있는 다윈의 진화론이 과연 옳은것일까, 하고 의문이 든다. 

지금 사람들이 모두 진화론을 세상의 중심이라 소리치고 있지만, 한 천체물리학자가 세포가 자연과정에 따라서 생길 확률은 토네이도가 금속 쓰레기가 모여있는 곳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보잉-747의 잔해를 모두 모아놓을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로또 당첨될 확률보다 낮은게 세포의 탄생이다. 비록 유기적 물질이 모두 갖추여져 있다고 하더라도, 그 속에서 세포가 스스로 생기려면 얼마나 복잡한 과정이 거쳐져야 하는지 우리는 잊고 있다. 파스퇴르의 실험이 있기 이전, 사람들은 고기와 물등이 있으면 거기에서 알이 생기는 것을 보고 파리가 알을 낳는 과정을 미처 보지 못한채 '유기체가 있으면 생명은 스스로 생겨난다!'라고 정의를 내렸다. 그 자세한 내막은 알아보려고 하지 못한채, 사람들은 귀찮다는 이유로 그들의 눈에 보이는 결과에서 가장 유추하기 쉬운 것을 답으로 인정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정말 이 세계를 만들었다는, 각 부족마다 다른 그 창조적 신화가 모두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떨까? 그들만의 세계수와 세계를 창조하거나 구해낸 동물들이 모두 실제로 존재하고, 신들이 수호자로써 그들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면? 하지만, 이것 하나쯤은 알 것 같다. 사람들의 상상력은 위대하다. 신이 그들을 창조하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이 신들을 창조했고 그들이 만들어낸 이 창조물을 신격화해 모시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생각이 틀에 박히면, 그렇게 종교는 탄생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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