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즐 선생님과 떠나는 고대 이집트 여행
한권으로 체험하는 이집트 이야기
제로니모, 이집트로 떠나다!

일시 : 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 기획전시실 & 도봉구청 

같이 간 사람 : 표 진성, 김 상훈, 강 선오, 어머니, 아버지

학습 내용 : 이집트 문화와 그 유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 도봉구청의 과학 체험전에서 학생 작품의 다양한 발명품들의 전시를 보고서 과학적 지식을 습득 



 점심은 차 내에서 돈까스로 해결한 후, 용산의 국립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파라오와 미라라는 특별 기획 전시였다. 이집트 유물을 직접 보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직접 그 신기한 것들을 보게 된다는 사실에 매우 흥분되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사람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관람이 당연히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불편했던 관람이라도 유물들이 모두 신기해보이긴 매한가지였다. 어찌 이다지도 아름답게 만들었을까? 이집트 인들은 세계 4대 문명중의 하나로 나일 강을 중심으로 그 찬란한 문화를 이룩했다. 이집트에서도 물론 신화가 존재하는데, 신화에서 빠질 수 없는 이들이 오시리스와 호루스이다. 특히 오시리스는 저승을 관장하는 신으로, 동생 세트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가 오시리스의 아내 이시스에 의해서 오시리스가 부활, 그 후 저승을 관장하는 신이 되었다. 보통 파라오를 연상하면 파라오가 양손에 준 도리깨와 지팡이를 떠올리게 된다. 이 도리깨와 지팡이가 실제로는 오시리스의 상징이라고 한다. 

이집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미라다. 원래 이집트는 죽은 시체를 사막에 구덩이를 파서 묻었는데, 이렇게 하면 자연적인 미라가 만들어졌다. 그 후 벽돌로 세운 건물에다가 시체를 안치하는 전통이 생기면서, 시체가 부패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체를 부패하지 않고 만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다가 장기를 빼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하게 된다. 



이집트에 관한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하고, 이번엔 도봉구청으로 향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우주 체험전이라면서 그냥 발명품 전시회같아 보였다. 물론 무료로 보는 데다가, 수익도 없는데 높은 수준의 전시를 기대하는게 아니었지... 그래도 이런 발명품들도 있구나, 하면서 좀 더 많은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한번에 두개를 다녀왔지만, 그렇다고 전혀 피곤하지 않다. 이집트에 관한 놀라운 유물들도 보았고, 과학 체험전도 그리 피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에도 이런 체험을 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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