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 읽기책으로 친해지는 것이 더 중요해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영문법 방송국 1 - 드라마의 꽃, 남녀주인공
문석오 지음, 청강만화 스튜디오 그림, 윤여범 감수 / 다락원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영어 학원의 영문법 강사로 이름을 날리던 지은이 문석오. 그는 그간의 바탕으로 요즘 아이들이 즐겨보는 드라마, 곧 방송국이라는 개념으로 딱 한 번에 모든 영문법을 휘어잡는 내용을 만들었다. 이 책은 어느 한 해설자가 영문법 방송국을 탐방하면서 우리에게 영문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중간 중간에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해설자가 벙어리가 되더라도 다행히 이 영문법 방송국속의 수많은 친구들이 대신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총 1, 2, 3권으로 나뉘는데 1권은 드라마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고 영어 문법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남녀배우, 곧 주인공이다. 아무리 스토리가 좋더라도 연기할 배우가 없다면 말짱 꽝이다. 그만큼 중요한 남녀배우는 바로 명사와 동사이다. 명사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이름 있는 것들, 곧 hunger, disappear , fat , thin , mountain , mount     baekdu , 미국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사물의 이름은 전부 명사가 된다. 동사는 그런 명사의 행동을 더욱더 명확하게 나타내주는 역할을 한다.

 

명사가 최고적으로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동사가 없다면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한다. 그런데 동사도 명사도 여러 가지로 나뉜다. 왜 그런 것일까? 영문법 적으로 본다면 아무리 해도 모르겠지만, 역시나 드라마로 따져 보자면 매우 쉽다. 각자마다 서로 연기해야하는 배역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분류해 놓은 것이라 하면 된다. 그 명사에는 보통명사, 집합명사, 고유명사, 추상명사, 물질명사가 있다. 이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셀 수 있는 것과 셀 수 없는 것으로 나눌 수가 있다.

셀 수 있는 것 - 보통명사 a common noun, 집합명사 a collective noun

셀 수 없는 것 - 고유명사 a proper noun, 추상명사 an abstract noun, 물질명사 a material noun

그 중 보통명사 a common noun은 그냥 computer, book와 같이 셀 수가 있는 우리 주위의 사물들을 말한다. 그렇지만 water, bread, ice등은 여기서 제외되고 물질명사 a material noun에 넣어지지만 one cup of coffee, one spoon of sugar 등 주위의 도구를 이용하여서 숫자로 표시를 할 수 있게 만든다면 보통명사 a common noun가 될 수가 있다. 또 고유명사 a proper noun은 han river, korea같이 오직 하나만 존재해오는 것을 말한다. 이 중에서는 the가 붙는 것과 안 붙는 것들로 나뉜다. 추상명사 an abstract noun는 hunger, happy, sad와 같이 인간의 감정, 곧 머릿속의 상태를 연기하는 배우들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원래부터 보이지 않는 생각이여서 그냥 유령처럼 보이고 형태가 존재하지를 않는다. 물질 명사 a material noun은 아까와 같이 water, bread, ice등을 지칭한다. 이들은 셀 수는 없다고 했으나 cup, spoon등의 단위를 이용하면 보통 명사가 될 수 있다.


재미있는 영문법 방송국. 많이 어려워할만한 이 영문법을 방송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것과 비유하니 정말 쉽고 재미있었다. 현재 이 책 시리즈 중 1권과 2권은 선물로 받은 책이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편집되어서 초등 전학년 모두가 즐겨 볼 수 있을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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