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진짜 웃긴다고요? Go Go 지식 박물관 10
김수경 지음 / 한솔수북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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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이든지 전부 싸워서 이긴 전사 고릴라는 사람인 미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바로 힘 대결을 하자는 것이다. 미노는 공부를 잘 못했지만 수학으로 대결하자고 한다. 어떻게 보면 전사 고릴라가 매우 불리할 것 같지만 전사 고릴라는 수학에 매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영장류를 불러 모아 미노 패거리와 수학 대결을 한다.


이 책은 겉보기에는 많은 수학지식이 있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 그러지 않았다. 전부 내가 1, 2, 3학년 때 깨우친 것들이었다. 덧셈, 도형 옮기기, 길이와 거리 그리고 간단한 곱셈 등 이었다. 하지만, 수학을 할 줄만 알지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까닭에 간단한 것이라도 써야할 것 같다.


숫자란?

숫자는, 수를 셀 때 쓰는 것으로 1, 2, 3, 4, 5, 6, 7, 8, 9, 0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숫자를 통해 십진법으로 세상의 모든 수를 나타낼 수 있다.


더하기란? 

더하기는 어떤 개체와 어떤 개체의 수를 더한 것을 나타낸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두 묶음의 개수가 모두 몇 개인지 셈하는 것이다.


시간은 왜 필요할까?

시간 따위야 없어도 잘 살 것 같은데 왜 필요한 걸까? 만약 시간이 없다면 해가 기우는 것과 뜨는 것을 기준으로 약속을 정한다든지 일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각자의 기준이 달라 정확한 약속 시간을 맞추지 못한다면? 또한 계절의 변화로 해가 뜨는 시간과 해가 지는 시간이 바뀐다면? 그러므로 우리 생활에 유용한 시간이 매우 필요하다. 시간이 없다면 모든 사람의 생활 패턴이 바뀌게 될 것이다.


초등 저학년용에게 매우 알맞을만한 책. 글밖에 없어서 읽을지는 모르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내용이다. 또한 여기서 고구려 고분 벽화에 나오는 성성이도 나왔다. 실제로 있는 동물은 아니지만 나와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쉽지만 저학년 문제의 개념을 다시 한 번 이해해 본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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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2008-10-29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퍼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