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뀔때 마다 옷장정리를 한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아줌마들은 특히나 그렇듯 그 깨끗한 옷을

재활용통에 버리기엔 좀 그렇다. 내 자식의 몸에서 내 자식을 보호해준 옷들인데 내가 아는 아이들에게

대물림도 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러다가 소현이것은 확실히 대 물림할곳을 자리잡았고, 지금도

소현이는 옆에 아줌마들이 빨리 빨리 커라고 주문을 외운다. 소현이가 크면 옷을 물려 입을 수 있으니까

그러나 민수의 옷을 마탕히 줄 곳이 없었다... 그러다가 보니 재활용을 모아놓으면 가져가시는 할머니의

손주한테 주기로 마음먹고 이제껏 깨끗이 빨아서 주었다.

그런데 그 아이를 종종 만난다.그 아이의 엄마도 한번씩 스쳐 지나간다. 저 옷이 우리민수의 옷이라고

난 알고 있지만 그쪽은 아는 지 모르는지....

그애는 항상 때국물이 줄줄한다. 한 두번 보다보니 이제 속이 좀 상한다.

건강하고 영리하게 키우는 내 아이의 옷을 받아 입는 아이의 모양새도  좀 깨끗했으면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오늘도 아이들의 여름옷을 정리하였다. 정리하다가 보니 진우밥의 연우가 떠올랐다.

이게 다 알라딘의 폐인이 된 한 사례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진우밥이 좋든 싫든 주소가 있으니 택배로 부칠것이다. 강제로 부친다.

고로 한가지만 진우밥한테 일러주겠다. 민수에 대해서...

민수는 4.05로 태어나서 정말 배부르게 먹고 잠 잘자고  병치레도 안했다.

그러므로 연우는 민수옷을 받아 입어도 된다. 참고로 하나더 민수가 매우 영리하다.(남들이 그런다)

고로 연우는 민수의 옷을 입어도 되는 것이다.

옛날 부터 귀한 자식일수록 건강하고 영리한 아이의 옷을  가져다 입혀라고 했거늘...ㅋㅋㅋㅋㅋ

진우밥은 민수의 것이 도착하면 찡그리지 말고 입히도록(이건 영 협박이잖아!!!)

 

민수는 오늘 딸기밭에 가서 딸기를 따와서 나 보고 먹으란다. 딸기를 보니 우습기도 하고 먹고 싶지 않지

만 내 먹는다. 고놈 자식 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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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4-04-30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고에서 일하고 이제야 집에 왔어요..제가 모아두라고 한뜻은 제가 옷을 가져와서 진우맘에게 전해주겠다라는것인데..택배로 보내신다니..그게 좋겠네요..
알라딘 아나바다인가요?? 저도 옷줄분 보내주세요..아들은 8살이지만 제일앞줄이구요,,딸아이도 6살인데 제일 앞줄입니다..ㅠ.ㅠ..
둘다 날씬해요..^^ 재진이는 첫아이인데도 제가 신발,옷을 엄청 얻어다 입혔거든요..
아기들은 금방 크고..유행도 없으니...이젠 얻어올때가 없어서 못얻습니다..

다연엉가 2004-04-30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정말 그렇게 아이들 옷 얻어 입히 신다니 정말 반갑네요... 아이들이 금방 크는 관계로 저도 얻어 입을 곳이 있으면 좋겠는디 전 한 곳도 없습니다. 정말 아쉽지요.. 소현이 것도 이제 부터 챙겨야 되겠네요.^^^^^^

sooninara 2004-04-30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은영이 여름옷은 엄청 얻었습니다..고등학교 동창중에 디자인 실장이 있는데..저하고 친한아이하고 친해요..헷갈리죠? 제친구가 실장친구에게 아이들옷 샘플을 얻어다 입히고...저에게 물려줍니다..아이들옷 샘플이 5세,7세로 만들어서..제친구는 이제 딸아이들이 커서 옷을 사입혀야한답니다..옷이 얼마나 많은지 여름내 옷만 갈아입혀도 되겠어요...^^
준메이커라서..옷도 좋고..(스누피하고 세서미스트리트거든요..)
그런데 재진이옷은 사줄려니..아까워서^^
이번에 은영이랑 도서관갔을때..웃었잖아요..은영이가 옷부터 양말까지 얻은거라서..
저는 속옷하고 신발만 사준거더군요..

다연엉가 2004-04-30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정말 좋겠네요...^^^^

책읽는나무 2004-04-30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나바다~~~ 흐뭇하네요!!
저도 민이옷 얻어다 입혔어요...물론 시부모님께선 좀 달가워하지 않으시는 눈치신데....특히 남자아이는 여자아이 입던옷을 입히면 출세를 못한다고 하시는군요!!....전 제친구중 하나가...지아들 입히고..둘째 딸아이 입히던 옷을 물려줄곳이 없어서 고민하길래....민이 낳기전에 얼른 받아왔어요...나는 그냥 기분좋게 입히는데...주위에서....영~~~ 그래도 꿋꿋하게 입혔어요....오늘도 그때 친구에게 얻어온 노랑색 츄리닝 한벌 입혔네요..꼭 어린이집 원아복같은 느낌이네요...^^...왠만한 집에서 험하게 입힐옷들은 얻어오고...외출복 몇벌만 샀습니다...요즘 애들 옷값 장난 아니더군요...옷만 사나요??....신발,모자,양말,가방...또 울아니는 머리가 왜 그렇게 빨리 자라는지 모자를 철마다 사주어야해요...뒤통수가 틀어져서 그걸 카바하느라...모자를 씌우고 외출을 했더니...이놈은 글쎄...외출하면 당연히 모자를 써야하는줄 알아요..것도 옷에 달린 후드모자 이런건 절대 안쓰고..꼭 진짜 모자를 쓰거든요...돈들게시리~~~ㅠ.ㅠ
암튼....아이치장하는것에 돈을 쓰다보니...책사줄돈도 모자랍디다...그래서 저도 왠만하면 애옷 얻어다 입히고...옷이나 장난감 살돈으로 책같은걸 사주려고 노력중이에요....ㅠ.ㅠ
민수사진을 보니..... 민수 넘 멋지게 생겼네요....^^.....민수가 입던 옷이라면 진우맘님이 감사하게 받겠단 생각이 들어요...^^....오히려 제가 다 탐이 납니다...연우보담 지금 울민이가 입으면 딱일것 같은디~~~~^^

암튼....진우맘님 알죠??....민이동생 아들이면....연우입던옷 다 내가 찜뽕입니다....^^
참 딸이면 예진이가 입던옷이면 되겠네요....아??...참 진우맘님한텐 여동생이 있었구나!!
안되겠군요......ㅠ.ㅠ
그럼 좀 크겠지만.....수니나라님껄루 찜뽕할까요??^^

다연엉가 2004-04-30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정말 좋네요... 진작 아나바다 좀 할걸 그랬네요... 지금 민수 옷챙기 있어요. 진우밥이 안받으면 폭파예요...(혹 반송~~~~아악)

진/우맘 2004-04-30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아악~ 진/우의 방해공작을 뚫고 컴에 접속했더니, 선물을 두 개나!!!! 나무님은 책을 준다 하지, 책울님은 옷을 준다 하지~ 이 원수들을 다 어찌 갚으리까.....
선물도 많고 정도 많은 우리 서재 좋은 블로그!

진/우맘 2004-04-30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좀 속보이긴 하지만, 은공을 요만큼이라도 갚으려 추천+퍼가기.^^

waho 2004-04-30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울타리님의 맘이 넘 이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이쁘게 자랄 수 밖에 없겠어요. ^ㅡ^

sooninara 2004-04-30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타리님...흑설공주옷중에 은영이에게 물려줄것 남겨두시죠^^
신발,모자등도 받습니다..너무 나이차가 큰가요? 그래도 금방 클것같네요..헤헤

▶◀소굼 2004-04-30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구경하는 저까지 흐믓해집니다~

조선인 2004-05-01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을 잘 모르는데 껴들어도 될까요? 우리딸 3살인데 뱃고래가 좀 많이 큽니다. 그래서... 은영이 옷이 막 탐나네요. 캬캬캬.
아, 그리고 우리 딸랑구 옷은 얼마전 아가씨와 새언니가 싹쓸이해가긴 했지만, 그새 또 몇벌 작아서 챙겨놓은 거 있습니다. 대부분 얼룩도 있고 새거같진 않지만 베이비헌트 멜빵바지(90)만은 흠잡을 데 없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

아영엄마 2004-05-01 0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친해지면 뭔가가 생기는군요~ ^^;;
옷을 얻어입는 것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잖아요.
저 역시 두 아이다 얻어 입혔어요(남자애 옷들까지..^^;;) .
그런데 요즘 아영이는 얻어 놓은 옷 중에서는 입을 수 있는 옷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틈틈히(? ^^;) 크고 있는 중인지라 대부분 작네요. 쩝~
책울타리님네는 저랑 큰 애가 동갑(초등 2년)이죠?
일전에 마이 페이퍼에 옷 구한다는 광고글을 낼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그래 볼까요?

다연엉가 2004-05-0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반응이 좋아 기분이 짱이네요...
우리모두 아나바다 광고 냅시다.. 여기서만이라도 돌려 입어도 책을 한 보따리 더 사도
남겠네요.^^^
아영엄마 광고글 내세요.

비로그인 2004-05-01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전 제목만 보고, '진우밥, 해장국 먹고 속풀어라' 이런 내용일줄 알았더니, 이런 아름다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군요...정말 애기 엄마들에겐 큰 도움 되겠어요~ ^^
 

이 책은 취학전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하겠다.

큼직한 그림을 쫓아가다보면 아이들 맴도 넓어지겠다.

 

 

 

 

 

 

 

 

 

 이 책은 소개 받은 책인데 그림이 참으로 독특하다.

그러기에 아이들이 신기해 하며 잘도 본다.

 

 

 곰 사냥을 떠나자는 결국 어제 주문하였다. 도서관에서 나르기도 귀찮고 친구의 책을 빌려 놓았는데  마르고 닳도록 보는 바람에 사고 말았다.

가족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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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4-30 15:22   좋아요 0 | URL
곰사냥을 떠나자 앞에 놀이공원가는길을 갖다 놓으면..곰이 도망가는 것 처럼 보이겠어요^^;;[표정이야 같이 사냥가는 듯한 느낌이지만;]
 
 전출처 : 바람구두 > 재미있는 서재 놀이...

1. 지금 옆에서 가장 가까운 책을 집으세요.
2. 그 책의 23페이지를 여세요.
3. 다섯 번째 문장을 찾으세요.
4. 이 지시문과 함께 그 문장을 제 서재에 답글로 적어 주세요.
5. 그리고 퍼가서 다른 분들에게도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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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2004-04-30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유정과 채만식은 일제 강도 정치 아래서 여유로운 웃음을 되찾아 주려하였다.
-신경득, '푸리문학이란 무엇인가' (온누리, 1991) 23쪽

바람구두 2004-04-30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루쉰/ 희망은 길이다/ 예문(23쪽) 다섯째 문장에서...

sooninara 2004-04-30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할머니가 토닥토닥 위로해 주었습니다.-고양이 할머니의 생일(교원출판사)
글그림 레나토 데크레센초
아이들이 읽고 컴옆에 두었기에...

진/우맘 2004-04-30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조가 그를 얼마나 아꼈으면 왕실 직속 화원인 자비대령화원에도 포함시키지 않을 정도였다.
-그림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조영육 동양미술 에세이. 아트북스
끙...끙... 아픈데, 서재놀이를 안 할 순 없고 -.-

호랑녀 2004-04-30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신한테 제사 지낸 똥떡을 나눠 먹으면 복이 오거든

- 똥떡, 이춘희 글 박지훈 그림, 언어세상

(진우맘님, 그 책 읽으시는군요. 다른 사이트에서 이 놀이를 할 때 제가 꼭 그 부분을 적어 올렸지요 ^^)

다연엉가 2004-04-30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롬님 바람구두님 혹 머리 아픈 책???
수니나라님 지리산 올때 작은 우리책방 구경하러 오시고^^
진/우맘님 왜 많이 아프유??? 그 아픈 와중에도 이 곳의 중생들을 위하여^^^
호랑녀님 똥떡 똥떡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밤에는 겁이 나서 멀리 치워라고 하더군요^^^^

*^^*에너 2004-04-30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흑흑~ 가까운 곳에 책이 없네요. ㅡㅜ;; 보이는 것은 노란 서류뿐...

책읽는나무 2004-04-30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서 또 해야합니까??
하죠.. 뭐!!
"방문객들은 그런데 낮밤을 가리지 않고 찾아들었다..."
김향숙의 <안개의 덫>/조선일보사

제가 이 서재놀이로 인해 책만 보면 23페이지 5째줄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읽게 되는군요!!^^

BRINY 2004-04-30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담배를 비벼 끈 은규가 노란빛이 살짝 남아있는 머리를 푹 숙이고 한숨을 쉰다.

이런, 이런. 아까 우리반 애에게서 압수한 [귀여니 이야기-도레미파솔라시도2]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책이었습니다. 중간고사가 낼부터 시작인데도 이 책을 돌려보고 있더라구요.

이솝since1977 2004-04-30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나는 옆에 책이 없고 삼계탕 용 닭 주문서만 있는디...
5번째 희락 닭집 30수/진주생계유통/경리 -이솝 씀.ㅋㅋ

바람구두 2004-04-30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울타리님/ 제가 잡은 책은 루쉰의 아포리즘이라 아주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어도 골 아픈 책은 아닙니다. 게다가 판화가 이철수의 판화들이 매 페이지마다 들어갔으므로...
한 번 일독을 권합니다.

다연엉가 2004-04-30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솝님 책이요 책...ㅋㅋㅋㅋ

조선인 2004-05-01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깐만요.
- 민속탐정 야쿠모 제7권 -
* 만화책이라 문장이 좀 많이 짧네요. 그러니 제일 짧은 문장 찾아낸 상 주세요, 타리언니.

이파리 2004-05-0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아는 언니가 놓고 간 책이 우연히 옆에 있길래...
그저 그것 뿐입니다.
 

10년 전 책방을 개업할 당시에는 무척이나 신이 났었다. 점심 먹을 시간 없이 돈 벌이기가
바빴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을 실컷 보고 그리고 돈도 벌이니 금상첨화가 아니었겠는가!!

그래서 그런지 우리 집 앞뒤로 책방이 무려 7개가 생겼었다.

처음엔 속이 상했지만.(돈을 나눠 먹으니까) 그러러니 하고 잊어 버렸다.

웬걸 그 책방들이 하나둘 얼마를 못 버티고 계속 문을 닫았다. 2년 정도 한 책방이 제일 오래 했다.

난 참으로 오래 버틴다. 내가 생각하건데 그 이유는 대략 몇 가지인 것 같다.

첫째 주인이 만화를 아주 좋아한다. 그러므로 찾아오는 손님들하고 대화가 된다.

둘째 주인이 찾아오는 손님들을 모두 언니 동생 만들어 버리고 더욱더 어리면
귀여운 내 새끼들로 만든다

셋째 주인이 무척 인심이 좋아 연체료는 아예 받을 생각도 안한다.
(혹 지킴이들보고도 받지 말라고 한다)

넷째 주인의 말씨가 너무 친근하다.(특유의 사투리에 상냥한 말씨라고 한다)

다섯째 주인은 못났지만 항상 웃는다. 그리고 무척 크게 웃는다.

여섯째 주인이 새끼를 낳았는디 모두를 친척으로 안다.
(어린이날이 되면 아이들 선물이 한 보따리다)

일곱째 주인의 남편이 절대 입을 안 연다. 건 10년이 다 되어도 이모 삼촌들에게
깍듯이 존대말을 쓴다.

여덟째 주인이 밥 먹을 시간이면 무조건 밥 먹고 책 빌려라 한다.

아홉째 주인이 성질이 아주 급하여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 속상해 우는 이모를 보고 분해서 모 홈쇼핑을 상대로 싸워서 돈 무지 많이 받아 줬다
. 주인은 그때 그 이모의 아버지께 거나한 저녁 얻어먹고 돈을 안받을려고 하는 바람에
명품을 몇 개 선물 받았다. 그러나 주인은 명품을 명품 답게 사용안한다.
덕분에 주인 남편은 아직도 이모의 아버지와 대작하며 주인의 아들은 멋진 이름표를 선물 받았다.)

열번째 가장 큰 사실 ... 주인은 사람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뭣이 순서가 맞았는가 모르겠다. 하여튼 그런그런 이유로 이 책울타리는 벌써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에
접어들었다. 이런 세월 속에 이 책들과 함께 피와 살을 묻고 살건만
나도 언젠가는 저들처럼 문을 닫겠지

돈 보다는 책 한권 더 빌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좋은 지금의 나.... 그러나 사람들은
책 볼 겨를도 없이
  다들 바쁘게 생활하고 그저 나의 손때만 묻고 외롭게 꽂혀 있는 책들....

소설책은 공짜라도 빌려 주겠는데 읽겠다는 이들은 별시리 없구....

만화책은 안되지 환타지도 안되지 인터넷소설도 안되지... 그건 내 돈벌이니까...

이 장사만큼 편한 장사는 또 없지 않은가!! 지킴이들도 다들 만화책을 좋아하니까
얼마든지 봐주고...

여름 되면 돈 벌여 놓는다고 놀러도 실컷 갔다 오라 하고....

그러나 대여점은 망해간다... 오로지 살아남은 책울타리. 전방 학교를 5개를 끼고 있어
그 많은 책방은 
어디로 갔나!!! 어제도 교대 앞의 한 곳이 망했는디....

책을 갖다 주는 분이 말한다. 가면 갈수록 이 책울타리 좋은 일만 생긴다고....
물론 좋지... 계속 회원이
느니까 좋고 이젠 책 빌릴 때가 없으니
우리 집에 안 올수는 없으니까 좋지.

그러나 좋은 마음만은 아니다. 그저 슬프다. 만화책이라도 열광하고 클램프의 사진에 빠져
아우성치고
만화의 주인공에 웃고 우는 아이들이 그립다. 신간도 물밀듯이 쏟아졌을 때가 그립다.


오늘 낮에도 일명 말하는 아지매가 차에 잔뜩 실어 반신욕할때 볼꺼라며 한 보따리 가져갔다.

아르미안을 또 보고 레드문을 또 보고 북해의 별을 또 보고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또 보고
또 보고 .....

이젠 서서히 내가 백귀야행이나 환상유애등 그쪽으로 슬슬 권해준다.

천마의 혈족도 그립고 화륜도 그립고 바사라도 그립고.....난 그리운 것이 많다.

아마 이 곳을 그만두어도 내가 버리지 못하는 나의 추억의 만화는 챙겨서 이고라도 있어야겠다.

그럼 K가 한 말 하겠지. " 니가 지금 몇 살이고 내일 모레면 40이다. 비디오 모으제 만화책 모으제 내가 알라를 두 명 아니고 세 명 데리고 산다" 뻔한 말이지...그러면 우리 딸 또 엄마 편 들어주겠지.

"아빠 엄마는 꿈을 먹고 살아요" 킥킥 매번 소현이가 써 먹는 말이지만 그 말에 K는 늘 감동이란다.

나와 만화하고 같이 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K는 그 세월동안 만화책 한 권 보는 것을 못봤다. 아니 있 긴 있었는 것 같다. 아마 성인만화였지. 고것도 몇 권 보더니 그만두었다. 그런 사람이 이 여자와 산다는 것은 불가사이한 일이지만 어쨌던 잘 살고 있으니 고마울 따름이다.

난 앞으로 10년은 더 해야 되겠다. 그럼 내 나이.... 그건 좀 너무 했지... 한 5년만 더하고 관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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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4-30 02:39   좋아요 0 | URL
다행입니다. 행복하시고 또한 돈도 많이 버신다니...그런 행복한 일이 어딨습니까? ^^ 5년후 저한테 넘기십시요..근데요 책 안갖다주고 지저분하게 보거나 찢어먹는 아이들은 없나요?? 전 소심해서 용납 불가능 할것 같아요 ^^(안자고 뭐하시나이까? ^^)

다연엉가 2004-04-30 02:45   좋아요 0 | URL
많죠... 안 갔다 줘도 별루 전화도 안하고 찢어 먹어도 그냥 피식 웃어 버리고 훔쳐 가는 놈 눈앞에서 봐도 모른척하고 그렇게 살아간다우.... 그래도 이상케 책방을 잘도 안 망하고 돌아 간다우...
그런데 이 시간 잠 안자고 뭐하남유 폭스님!!!!!

▶◀소굼 2004-04-30 07:12   좋아요 0 | URL
멋진걸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항상 같이 있다는게..
오래오래 가게 꾸려나가시길!

다연엉가 2004-04-30 08:57   좋아요 0 | URL
전 정말 알라디너들이 우리동네에 살면 벼락부자 되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
이렇게들 책들을 좋아하시니... 특히 만화책... 여긴 만화책 갖다 읽는 아지매는 한 10분 정도랄까?? 잡지책은 더러 찾는디 제가 그쪽은 잘 안들여 놓아서...
제가 페업하면 가장 먼저 여기에 알려야겠지요.^^^^

책읽는나무 2004-04-30 08:58   좋아요 0 | URL
전 만화를 별루 좋아안해서.......책방에 만화책 빌리러 갔다가도 그냥 나올때가 많아요.....왜냐하면....어떤 만화를 읽어야하는지 도대체 감을 못잡아서요.....^^
근데 울동네 책방엔 소설이나...이런책들은 또 권수가 넘 적더라구요....ㅠ.ㅠ....님의 책방엔 많은가요??....가끔은 책방 주인이 그냥 컴터나 두드리며 대여해주는것보다는...님같이 내가 무슨책을 읽었고....어떤책에 관심을 가지며....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더 들여놓을까요?? 하며 물어봐주었음 하는 생각 많이해요....울동네 책방의 주인도 작년에 바뀌었거든요....ㅡ.ㅡ
님의 10가지의 장사비결은 오랫동안 돈을 긁어모을수(?) 있는.......한번 손님은 영원한 내손님으로 만드는 좋은 비결이네요....^^....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그책방에 가고 싶어요....멀어도 회원등록이 됩니까??...ㅋㅋ

다연엉가 2004-04-30 09:32   좋아요 0 | URL
책나무님 안녕!!! ㅋㅋ 저를 보고 알라딘 폐인이라고 하겠지요.. 애들 보내고 알라딘 한번보고
청소하고 씻고 나서 또 여기에 앉았으니....9시 50에 나가야 될사람이...
그러니까 여기분들이 제 동네에 살았으면 얼매나 좋겠냐는 생각이 늘 듭니다.^^
저 갑니다 ~~~~~

마태우스 2004-04-30 09:42   좋아요 0 | URL
알라딘 팬들의 지지가 있었다, 이런 것도 이유에 넣어 주세요!!!

비로그인 2004-04-30 11:04   좋아요 0 | URL
이야, 책울타리님이 우리 동네 대여점에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울 동네 아주머니는, 뭔가 다 귀찮다- 라는 분위기의 뚱한 표정에, 괜히 말 한마디 걸기도 멋적어진다니까요. ^^;; 역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라는 걸 느끼고 갑니다~~

waho 2004-04-30 12:38   좋아요 0 | URL
전 만화는 몇 권 읽어 보질 못해서...울 동네엔 딱 한곳 대여점이 있는데 가게를 내놨더군요. 울 남편 유일한 재미가 이 시골에서 만화 빌려 보는건데...큰 일이에요. 님의 책방 나날이 더욱 번성하시고 좋은 책과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시길...

sooninara 2004-04-30 13:37   좋아요 0 | URL
아..책방을 하시는군요..부럽습니다..책하고 만화 실컷 볼수있고..우리아파트 비디오겸 책방에서 아르바이트 구할때 지원하고 싶었지만..저녁 6시까지라서..아이들때문에...ㅠ.ㅠ
만화도 실컷 공짜로 볼수 있는데...우리아파트는 비디오겸용이라서 만화책이 적고...(책은 문고에서 보거든요^^) 아저씨라서 추천해준것중에 재미없는 것도 있어요..고등학생이나 아주마가 많이 보는걸로 추천해주다보니..실패작이 생기지요..
책울타리님은 오래오래 지역을 위해 책방을 하셔야죠^^ 지리산에 갈때 책방을 견학가야겠군요.. 책방이 폐업하는 이유가 아이들이 책을 안봐서인가요? 요즘은 아이들이 오락,인터넷에 빠져서...전에 친구하고 요즘 아이들이 공부는 많이해도 언어영역을 어려워하는이유가 우리때는 하이틴 로맨스라도 책을 꾸준하게 읽었지만 요새아이들은 인터넷에 빠져서가 아닌가 분석을 했걸랑요^^

*^^*에너 2004-04-30 13:52   좋아요 0 | URL
우~ 울타리님이 부럽사와요. ^^

다연엉가 2004-04-30 14:06   좋아요 0 | URL
여기분들만 부러워하는군요, 역시 .... 나하고 통해 ^^^^^

BRINY 2004-04-30 17:25   좋아요 0 | URL
멋지네요. 보관장소에 구애없이 책도 모으시고 돈도 버시고. [백귀야행]을 권해주는 대여점주인이라, 너무나 부럽습니다.
제가 지금 사는 동네엔 좋은 책대여점이 없어서 책사는 비용이 많이 들어요. 그것만 빼면 꽤 살기 좋은 곳인데.

다연엉가 2004-04-30 18:04   좋아요 0 | URL
책방 자체가 아담하여 1년에 연례행사가 트럭 불러 책 떠나보내기였습니다. 해적판에서 애장판으로 물 갈이 할때 그 때묻은 정든 책들을 떠나 보낼때 자식을 보내는 맴 같았거든요. 계속 계속 들어오고 꽂을 장소가 없어서 정말 버린다는 말이 맞았는디 얼마전 이곳 알라디너분을 한분 알아서 그 곳으로 두박스정도 처분했습니다.
그 전에 이곳을 알았더라면 무진장 날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그리고 꽂을 장소가 없어 버리면 항상 사람들이 해필 찾아요... 그땐 좀 아깝죠...
내년엔 이곳에서 주워가실분 찾습니다. 공고내면 책들이 폐품으로 돌아가는 사례는 없겠죠.
기대해 봅니다.^^^^

행복한 파랑새 2004-04-30 19:26   좋아요 0 | URL
어!. 책울타리님이 책방을 하신다는 걸 오늘 알았네요. ^^
울 근처에 있었다면 제가 자주 갔을텐데. ㅎㅎ
전 친구가 울집에 놀러올때마다 대여점에서 만화책을 한아름 빌려온다는 ㅋㅋ ^^
저도 나중에 책대여점을 하고 싶어요. ^ㅡ^

폐품이라. 전 주기만 하면 신난다 하고 받아서 읽어볼텐데. ㅎㅎ

다연엉가 2004-04-30 19:47   좋아요 0 | URL
전 내내 파랑새님을 찾고 있었는디 여기에서 만나다니 정말 반가워 눈물이 나는군요..
요즘 잘 살고 있지요... 조만간 정리해서 파랑새님 한테도 날아가겠습니다.
만화책도 되겠죠^^^^^
우와 좁아 터진 책방 깨끗해 지겠네요.^^^^

행복한 파랑새 2004-05-01 10:58   좋아요 0 | URL
우~와. 저한테두요. ^^ 얏호! 신난다. ㅎㅎ
울타리님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는. ^ㅡ^
 
따로 따로 행복하게 - 3~8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35
배빗 콜 지음 / 보림 / 199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부모의 이혼은 아이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준다는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이혼하기까지의 과정은 아이들에게 심지어 자신들때문이라는 죄책감도 가지게 한다. 부모들의 싸움에 아이들은 불안해하며 슬퍼하며 나때문이야하는 무의식의 발동은 나를 너무나도 슬프게 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혼을 하고나서의 문제라 하겠다. 한 쪽 누가 키우던 간에 아이들에게는 부모인 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넌 엄마를 만나면 안돼!! 넌 아빠를 만나면 안돼!!!하면서 강요하며 더욱더 상처를 입히는 일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만남이 이루어져도 한쪽은 불안하기 마련이다.

이 책을 처음 구입하여 아이들에게 읽혀줄 때 글을 읽고 혹시나 불안해 할까봐 걱정스런 감도 없지 않아 있었다. 이혼이라는 단어를 아예 모르는 아이면 괜찮겠지만 큰 아이는 주변에서 보고 느끼고 슬프다는 이야기를 했으며 "엄마  00네 엄마 아빠는 왜 이혼을 했어요." 물어보고"엄마 아빠는 이혼 안할거죠."하는 당돌한 질문도 하였기 때문이다. 그저 평범한 우리 가정에 이런  이야기를 들려 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지만 아이에게 읽어주며 설명도 해 주기로 했다.

이 책의 엄마 아빠는 전혀 성격이 맞지 않는다. 엄마가 놀러 가고 싶은곳은 아빠와 다르며 엄마는 작고 앙증 맞은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아빠는 덩치가 크고 사납고 웅장한 개를 키우고 싶어한다. 아빠는 엄마가 만든 음식도 싫고 엄마는 아빠가 욕조에다 물고기를 키우는 것이 참을수가 없었다. 엄마는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고모들이 싫고, 아빠는 엄마랑 같이 말을 타고 다니는 왈가닥 아줌마들이 꼴 보기 싫었다.

서로 다 모든 것이 다 싫었던 것이다.. 아마 발가락에 낀 때도 보였을 것이다. 두 사람은... 그러한 가운데 아주 잘생긴 아빠 엄마의 얼굴은 서로 서로 미워하다 보니까 정말 미운 얼굴이 되어 있었고 이젠 심지어 서로 못살게 굴기까지 되었다.. 여기서 옛날에 본 영화 "장미의 전쟁"이 생각난다. 미워하니까 서로 나중엔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미운 사이가 되어버린다. 너무 겁나는 일이다.

여기에서 아이들은 어떨까? 아이들은 "도대체 엄마 아빠가 왜 저러실까?혹시 우리 때문이 아닐까?" 아이들의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자기들때문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아이들은 울거나 고민하지 않는다. 아니 고민은 했을 것이다.  이 곳의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성격 차이와 싸우는 이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아이들이 서로 엄마 아빠의 끝혼식을 치루게 하면서 같이 살던 집도 싹 밀어 버리게 된다. 그러면서 엄마와 아빠는 따로 따로 끝혼식 여행을 가게 된다. 이 얼마나 행복한 결말인가!!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은 아빠와 엄마의 집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그들만의 통로를 만든다. 엄마집과 아빠집을 잇는 아이들만의 비밀통로.

이젠 아이들은  다 잃어 버린 것이 아니라 두배가 되었다. 부모님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두 분 그대로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외친다. "엄마 아빠 따로 따로 행복하세요." 너무 통쾌한 결말이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변화고 있다.  전에는 이혼했다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도 보았지만 지금은 예사가 되었다는 말도 맞다. 그러한 가운데에서 자녀들을 위해서 이혼만은 하지 말아라는 말은 수박 겉핥기 식이다. 이혼을 비하하거나 나쁘다고 말해선 안되며 자녀들도 부모의 이혼에 대해 죄책감을 갖도록 하면 안된다. 또한 아이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분위기도 만들 필요가 있다.

 나 또한 수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통해서 정말 행복했노라고 자부하지만 이혼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는 자신있게 말할수 없다. 나의 무의식중에도 그런 생각을 해 보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의 주위환경과 잘 결합하며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아야겠지만 "절대 나는 이혼은 안한다"는 절대는 그 속에서 빼기로 했다. 서로 다른 성격이 만나 서로 부데끼고 살아가며 그  부속물들도 너무나도 많기에 이대로의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것만 해도 기쁜 일이겠지만......우리  주위에서 이혼한 가정을 바라보는 시선을 고쳐야 하며 그의 자녀들 또한 상처 받지 않고 이 책의 주인공처럼 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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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짱 2004-04-30 01:23   좋아요 0 | URL
나라의 문화차이에서 오는 게 아닐런지?


다연엉가 2004-04-30 02:43   좋아요 0 | URL
열짱님 이시간에 뭐한다고 안자유???? 난 오늘 이상케 잠이 안온다우. 내일 새벽에 일어나야 되는디 아마 밤을 새울까 싶네유. 그런 내일 수업은 땡???

정말 저 책처럼 우린 따로 따로 행복하게 될 수는 없겠지유... 아마 어렵겠지유...
그러나 차츰 될것이여~~~~

이파리 2004-04-30 13:31   좋아요 0 | URL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은 부모가 되는 것이다. 부모는 독립된 개인으로서 존재할 수 없다. 아이들이 납득할 수 있다면, 따로 따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른들이라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아이들은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다연엉가 2004-04-30 14:08   좋아요 0 | URL
이해할수 없지요 당연히^^^ 프롬님 오늘은 무슨 책을 읽고 계시나?

. 2004-05-01 11:09   좋아요 0 | URL
사실 미워해서 헤어지는 부부는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늘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히려 아무런 감정이 사라져 버린 부부가 더 큰 문제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