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잠든 틈으로 안개는 흩어지지 못했고 힘을 잃어버린 서리는 온기마져 품었다. 산을 넘어온 햇살이 안개사이를 뚫고 온기를 전한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분주하게 봄을 맞이하는 들꽃들의 기운으로 봄날 하루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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