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섭다.
*김용택의 시 '배반'이다. 긴 겨울 끝에 봄을 맞이하고픈 간절함을 이토록 역설적으로 그려놓은 시가 또 있을까. 무심히 온듯 싶은 봄이지만 모든 생명이 수고로움으로 애쓴 결과다. 봄을 맞이하는 이들의 마음도 이와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시 읽는 하루'는 전남 곡성의 작은 마을 안에 있는 찻집 #또가원 에 놓인 칠판에 매주 수요일 올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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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 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