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리 내렸다. 제법 차가움의 힘 쎄 보인다. 하지만, 이 차가움은 아침 햇살에 금방 녹아버릴 순간의 머뭄이라는 것을 안다. 더던 아침 해가 동짓날 긴긴 밤을 건너기 버거웠는지 늑장을 부리고 있다.


익숙한 온기를 벗어나 머리를 깨우는 차가움 속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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