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이질풀'
식물의 이름은 대개는 생긴 모양이나 색, 자라는 환경, 사람들과의 관계 등으로 이름을 붙이는듯 보인다. 개중에는 쓰임새에 주목하여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


자세하게 보면 아름답지 않은 꽃이 없다지만 이 꽃도 역시 아름답다. 다섯장의 하얀 꽃잎에 선명한 붉은 줄이 있어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자연에서 하얀색이 주는 매력을 여지없이 느끼게 하는 꽃이다.


이질풀은 그 쓰임새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 풀을 달여 마시면 설사병인 이질이 낫는다고 해서 이질풀이라고 하였다. 꽃은 연한 홍색 또는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흰색의 꽃을 피우는 것을 흰이질풀이라고 한다.


가까운 식물로는 쥐손이풀, 둥근이질풀, 선이질풀, 산이질풀 등이 있으나 구분이 쉽지는 않다. 흔히 쥐손이풀과 이질풀의 구분 포인트로 꽃잎에 난 줄의 갯수가 5개면 이질풀 3개면 쥐손이풀로 구분하지만 항상 정확하게 맞는 것은 아니다.


녹색의 풀 속에서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수줍게 웃는 모습에서 '새색시'라는 꽃말이 유래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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