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雨期를 실감한다. 빗소리에 잠을 깨고 아직은 상쾌한 아침공기로 하루를 연다. 더디게 열리는 하루를 더 느리게 맞이한다.

습기가 주는 무게감은 그 습기로 살아가는 생명들에게는 화양연화의 때다. 뜰에 솟아오른 새로운 생명으로 또다른 세상이 열린다. 쌍으로 열린 생명이 서로 기대어 한 세상을 꿈꾼다.

우기雨期의 아침 한때가 여여與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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