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의 아침'에서 함께해요.
평사리의 아침에서 함께하는 한치영ㆍ한태주 콘서트


악양벌판이 발아래로 펼쳐보이는 뜨락에 모여 봄의 끝자락을 누린다. 지리산 형제봉을 넘어온 바람끝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저녁, 어둠이 빛처럼 내린다. 삼삼오오 모여 어께를 들썩이고 다리장단으로 리듬을 타는 몸을 따라 마음은 악양의 들판 위를 나른다.


봄과 여름 그 사이를 기타 리듬을 타고 건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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