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힌 이슬방울이 싱그럽다. 비로소 얼음이 얼엏던 어제와는 다른 봄날의 아침을 맞이한다. 초록으로 변해갈 봄날의 선두를 이내 갈아엎어져 땅속으로 들어갈 논바닥의 풀이 앞장서고 있다. 곧 땅의 풀과 나무들의 새순이 뒤를 따를 것이다. 이때쯤에나 볼 수 있는 자연의 선물로 하루를 연다.봄날의 하루가 이슬방울의 영롱함으로 빛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