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이 건넨 네 글자'
-정민, 휴머니스트


'사자성어四字成語'
마음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싶을 때 떠올리는 사자성어가 있다면 그안에 담긴 옛사람의 감정과 의지에 기대어 오늘 내 모습을 만난다.


사자성어는 '고사성어故事成語'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고사성어는 비유적인 내용을 담은 함축된 글자로 상황, 감정, 사람의 심리 등을 묘사한 관용구다. 주로 4글자로 된 것이 많기 때문에 사자성어라고도 한다.


이 네 글자 속에는 사람과 세상이 담겨있다. 옛사람의 감정과 의지에 비추어 오늘의 나 자신과 세상을 본다.


이 책은 정민선생이 옛글에서 찾은 100가지 사자성어를 통해 "남들 보기에 멋진 인생을 살아보겠다고 '건강한 매화를 병들게 만드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지는 않을까? 반대로 그저 내 한 몸 편하고자 '치마를 걷고 발을 적시는 수고로움'마저 꺼리고 있지는 않을까?" 라며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삶을 바꾼 만남', '미쳐야 미친다', '마음을 비우는 지혜', '내가 사랑하는 삶', '죽비소리', '책읽는 소리', '스승의 옥편', '한시 속의 새, 그림 속의 새', '한시 미학 산책',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꽃들의 웃음판', '비슷한 것은 가짜다', '고전문장론과 연암 박지원',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다산의 재발견' 등으로 일부러 찾아보는 저자 중 한명인 정민 선생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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