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_읽는_하루

환절기

네게는 찰나였을 뿐인데
나는 여생을 연신 콜록대며
너를 앓는 일이 잦았다

*서덕준의 시 '환절기' 전문이다. 갑잡스럽게 차가워진 날씨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한다. 이렇게 차가워지는 것은 다소 거리를 두었던 사람과 사람 사이의 틈을 줄이라는 계절의 변화로 이해한다. 사람의 온기를 나누며 추운 계절을 건너가자.

'시 읽는 하루'는 전남 곡성의 작은 마을 안에 있는 찻집 #또가원 에 놓인 칠판에 매주 수요일 올려집니다.

#곡성 #곡성카페 #수놓는_농가찻집 #핸드드립커피#곡성여행 #섬진강 #기차마을 #나무물고기
전남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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