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_읽는_하루

사진이 나에게 묻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조금은 알게 되었느냐고

그래서 당신은
조금 더 우리의 삶을
사랑하게 되었으냐고

지나간 시간이
진심으로 남겨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느냐고

*사진작가 최필조의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에 나오는 문장이다. 셀카, 음식, 꽃, 풍경, 고양이?등등 우리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진을 찍는다. 사진에서 무엇을 보고 싶은 것일까. 사진으로 투영한 스스로의 마음을 가만히 바라보며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자문해 본다.

'시 읽는 하루'는 전남 곡성의 작은 마을 안에 있는 찻집 #또가원 에 놓인 칠판에 매주 수요일 올려집니다.

#곡성 #곡성카페 #수놓는_농가찻집 #핸드드립커피#곡성여행 #섬진강 #기차마을 #나무물고기
전남 곡성군 오산면 연화리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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