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평전'
-간효윤, 소명출판

한 쪽 귀는 늘 열어둔다. 그 방향이 18세기 조선 후기를 살았던 사람들이다. 그 중심에 연암이 있다.

유한준, 정조, 박규수, 오복, 이씨 부인, 박종채, 이재성, 백동수, 유언호, 연암, 간호윤

위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11인의 시각으로 쓴 연암 박지원의 평전이다.

"무결점의 박지원이 아니라, 조정의 이단아이자 세상 물정 모르는 선비로서의 박지원, 집에 빚쟁이가 늘어서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으려는 박지원, 왕에게 아부하는 대신 종에게 자신의 소설을 들려주는 박지원"을 이야기한다.

이미 아는 기존의 정보에 넓이와 깊이를 더할 기회가 몹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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