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다 
햇살이 참 좋다 네가 있어 참 좋다
언제나 내 곁에서 따스한 미소 짓는 네가 고맙다

바람이 참 좋다 풀내음도 참 좋다
살랑대는 머릿결 사이로 너의 눈망울이 예쁘다

바람 불면 부는 대로 두 눈 감고 날아가
두 팔 벌려 하늘 보며 내겐 소중한 너를 부르네

*양희은이 부른 '참 좋다'라는 노래다. 봄 아지랑이 처럼 마음을 일렁이게 하는 소리를 보는듯 하다. 

봄 문턱을 넘은 계곡에 앉아 조잘대듯 흐르는 물소리를 듣는다. 물이 품은 햇살의 온기가 반짝이며 부르는 손짓을 어찌 외면할 수 있을까. 물 건너에는 한껏 멋을 부린 얼레지가 보란듯 얼굴을 내밀고 멀리서 나무를 쪼는 새소리도 정겹다. 그늘이 드리우지 않은 바위에 누워 나도 푸른 하늘을 품는다. 

햇살이 참 좋다. 네가 있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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