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은 붉고 그 붉음으로 인해 강해 보인다. 꽃을 품은 새싹이 나를 불러 걸음을 멈추었다. 기어이 그 앞에 허리 숙여 눈맞춤의 시간을 갖는다. 꿈을 품고 빛을 향해 고개 내민 모든 생명의 귀함을 보는 일, 그것이 삶의 본질이어야 한다.

꽃이 내게 일러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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