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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 다이제스트 100 ㅣ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3
고태우 지음 / 가람기획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북한에대한 서적을 쓸때 어느한쪽으로 치우치기 마련이다. 대개는 너무 극우적으로 서술하여 김부자에 대한 비판과 증오만을 들어내기도 하고 대개는 종북적으로 서술하여 맹목적으로 북한을 찬양하기도 한다. 저자 고태우는 책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다. "이 책은 북한체제를 무조건 욕하기위해 쓴 책은 아니다. 그러나 운동권
논리에 맞춰 쓴 책은 더더욱 이니다. 단순히 통일을 바라는 국민으로써 쓴 책이라고!!!" 이 책을 읽어만 봐도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중립적인 시간에서 어느 한 사건을 쓰기위해 노력한 저자의 노고가 여실히 들어난다. 앞으로 대한민국 정부가 해결해야한 가장 큰 문제는 남북관계다. 우리는 북한에 대해 단순히 적대적인 감정만 가지고 봐왔다. 그랬기에 수구세력의 관점에서 혹은 주사파의 관점에서만 북한을 평가하는 오류를 과거 80년대 경험했고 지금도 극좌와 극우는 그 스텐스를 버리지 않고 있다. 이 책은 그와같은 현상을 일반인들로 하여금 바로 잡을 수 있게하는 책이 될거라 믿는다. 꼭 읽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