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1시 31분, 바깥 기온은 30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맑고, 아주 덥습니다. 오전 10시대, 잠깐 나갔다 왔는데, 바깥에 나가니까 환하고, 사람이 하나도 없고, 그리고 뜨거웠습니다. 10시에서 11시 가까이 되는 시간이었는데, 아침이라서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적었어요. 그 때는 일요일 오전 시간이라서 그런 건가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도 있고, 그리고 너무 뜨거운 날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바깥에 서 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집에 돌아와서 마스크를 벗었더니, 땀이 많이 흘러서 바로 세수하고,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집에서 나오기 전에, 오늘은 은행에 잠깐 들르고, 햄버거 가게에서 주문한 다음에 잠깐 시간이 되는 동안 생활용품점에 갔다오고, 그리고 몇 가지... 생각했지만, 집을 나와서 조금 뒤 그 예상은 마음대로 되지 않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조금 멀어졌을 때, 은행에 갈 준비로 챙겨둔 것들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잠깐 고민하다가 다시 갔다왔는데, 실은 그 때부터 더웠어요. 

 

 일요일의 은행은 자동화기기만 쓸 수 있어서 사람이 많으면 그낭 올 생각이었는데, 다행히 공간 안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금방 끝나고, 그리고 햄버거 가게로 갔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생활용품점 가는 것 포기. 그리고 평소처럼 밖에서 기다리는 것도 오늘은 못하겠어요. 다행히 햄버거가 빨리 나와주었습니다. 그걸 들고 오는 길, 잠깐 가게 앞에서 사람들이 서 있어서 조금 기다리는데도,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집에 돌아가면 포장한 콜라가 다 녹을 것 같은 기분이었고, 마스크 안에 땀이 나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해서 더 빨리 걸었습니다.

 

 오늘은 습도가 많이 높은 편은 아닌 것 같은데, 햇볕이 뜨겁습니다. 어제 비가 온 지역은 조금 덜 더울까요. 여긴 어제 비가 오지는 않았고, 그리고 오늘은 밖에 오래 서 있으면 일광화상 입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겉에 입은 옷이 시원한 긴소매 옷이었는데, 오늘부터 입기 시작했어요. 집에 와서 생각하니,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정도로 햇볕이 뜨겁다면, 다음엔 손등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다녀야 할 것만 같았어요.

 

 우리집 냉장고에는 아이스팩이 몇 개 얼려져 있는데, 요즘 날씨가 뜨거워서 아이스팩이 녹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는 기분입니다. 선풍기 바람을 맞으면 목이 건조해질 것 같아서, 최대한 피하고 아이스팩을 썼는데, 들고 있으면 차갑다는 생각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아요. 에어컨도 아주 시원하게 맞춰두지 않으면 나오고 있어도 그냥 아주 덥지 않은 정도의 느낌에 가깝습니다. 오늘 현재기온이 30도라고 하지만, 체감기온은 33도로 나와요. 그런 날에는 실내의 기온도 30도가 넘습니다. 일년중 이렇게 더운 날이 며칠이나 될 것 같은지 세어보지 않았지만, 그런 날이 왔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중이라서, 아마 밖에 외출하는 사람들도 조금 적지 않을까 했었어요.

 

 어느 날에는 조금 더 더위를 탑니다. 오늘은 어쩐지 그런 날 같은데, 하는 기분이 드네요. 외출하고 나서 부터 그런 것 같아요. 폭염주의보가 된다는 건 며칠간 30도 이상의 날씨가 된다는 거라고 들었어요. 오늘도 덥지만, 다음주 더 덥다는 말이 실감나는 일요일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서울과 수도권은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예요. 하지만 지역에 따라 단계다 다르니까, 대규모 콘서트도 단계별 방역기준에 맞는 인원으로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여긴 매일같이 확진자 문자가 오고 있으니, 오늘처럼 햄버거가게 가는 일, 집 앞의 커피전문점 가는 일, 등등의 장소도 가기 조심스럽긴 합니다. 이달 안에 세 번 햄버거 세트를 살 수 있는 쿠폰을 샀는데, 이러다가 지난번 처럼 못 쓰고 지나가는 건 아닌지 생각이 나서 오늘은 사러 갔었어요. 안에 사람이 적고, 금방 나와서 좋았는데, 다음엔 언제 올 수 있을지, 그런 생각

 조금 들었습니다. 오늘도 확진자 숫자가 적지 않고, 이렇게 더운 날 검사하러 갈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일요일은 토요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하루가 갑니다. 벌써 2시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오후에 페이퍼를 빨리 쓰고 싶었는데, 중얼중얼 쓰다보니, 별 이야기 아닌데 길어졌습니다.

 더운 날씨예요. 폭염주의보라는 말이 실감나는 햇볕이 뜨거운 날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5월 9일에 찍은 사진. 연두색에서 초록색이 되어가는 봄에 찍은 사진인데, 그 나무는 그대로 있겠지만, 오늘 같은 날은 너무 더워서 아마도 조금 시들시들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5월 초에도 날씨가 더운 날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 그래도 지금처럼 실내도 실외도 모두 뜨거운 시기는 아니었던 그런 것들이 조금 생각납니다. 잘 기억나는 건 아니고, 사진을 보니까, 아, 여긴 어디였어, 정도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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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07-18 13: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다음주 월요일부터 저희집이 일부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 되어야 알 것 같아요.
위의 사정으로 인해서 며칠 페이퍼를 쉴 수도 있어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mini74 2021-07-18 14: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날 더운데 공사하시려면 힘드시겠어요. 서니데이님도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저는 일용할 양식 빵 사러 ㅎㅎ 출동중입니다 *^^*

서니데이 2021-07-18 14:34   좋아요 2 | URL
지난 금요일에 갑자기 결정이 되어서, 주말도 정리하느라 조금 바쁜 것 같아요.
더운 날에 욕실 공사인데다 내일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들이라 걱정됩니다.
날씨 많이 더운데,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7-18 14: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인지 스벅 DT 줄이 정말 길더라구요 ㅎㅎ그리고 쿠폰은 항상 생기면 써야합니다~!! 전 자주 까먹어서 못쓰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ㅎㅎ 잠깐 나왔는데 어제보다는 안더운거 같아요 ^^

서니데이 2021-07-18 14:37   좋아요 2 | URL
작년부터 코로나19 시작되면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되는 시기에는 외출을 줄여서 쓰지 못하고 날아간 상품권과 쿠폰이 많았어요. 스타벅스는 사람이 많아서 그 사이 한번도 못갔고, 가끔은 햄버거나 다른 커피 상품권 못 쓰고 지나간 것들도 있어요.
네, 말씀하신 것처럼 쿠폰 빨리 쓰지 않으면 금방 유효기간 지나가네요.
날씨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높은 건 아닌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요.
새파랑님,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오후 보내세요.^^
 

 7월 17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9시 14분, 바깥 기온은 27도입니다. 더운 날씨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더 더운 것 같아요. 어제부터 폭염주의보라고 해서, 오늘도 더울 거라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많이 덥습니다. 지금 기온은 27도로 나오고 있지만, 체감기온은 29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더워요. 어제보다 3도 가까이 높다고 하는데, 생각보니, 어제는 이 시간에 아마 비가 왔을 거예요.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오전에는 조금 덜 더웠습니다. 습도도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창문 열고 있었지만, 끈끈하거나 눅눅한 느낌도 적었어요. 하지만 오후가 되니,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후 3시 쯤 되었을 때, 바깥이 갑자기 어두워졌었어요. 그리고 5시 지나서 밝아지기 시작했는데, 오후 3시보다 6시가 더 오후 같았습니다. 그 시간에 여긴 비가 오지 않았지만, 우리 시 안에 비가 오는 곳은 있었을 것 같아요. 조금 전에 날씨 확인하니까, 지금은 0으로 나오긴 하지만, 자외선 대신 강수량 표시가 있었거든요.^^;

 

 어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녁을 먹기 전에 빨리 페이퍼를 쓰려고 정신없이 타이핑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서, 긴급문자가 왔어요. 호우주의보였던가? 하여간 비가 많이 온대요. 그리고 잠깐 사이인데, 바깥이 어두워지면서 저녁을 먹을 시간에는 밖에서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동반된 번쩍거리는 실외의 풍경을 보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한번은 바깥이 갑자기 환해지더니, 큰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비도 많이 왔었어요.

 

 어제 비가 얼마나 왔는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긴 시간 내린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비 덕분에 어제는 열대야 대신 조금은 편안한 밤이었습니다. 그래도 잠을 잘 잔 건 아니어서 이른 시간 베란다에 나와보니, 전에는 5시만 되면 해가 뜰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그 시간이 한참 뒤로 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침해가 아직은 일찍 뜨고, 저녁에 늦게까지 해가 있는 좋은 여름시기이긴 하지마, 아직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하는 생각에 조금 아쉽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주 열대야가 찾아올 것 같아요. 올해 여름 무척 덥다고 들었는데, 다음 주에는 40도 가까이 되는 폭염이 올 거라는 짧은 뉴스 제목 보고, 지금 40도가 된 것도 아닌데, 더운 느낌이었습니다. 실내에 있어도 31도 정도만 되어도 무척 더운데, 습도가 낮다면 그래도 조금 낫지만, 요즘엔 5월과는 달라서 에어컨이 돌아가는 시간에는 조금 나아도, 창문 열고 나면 다시 그냥 원래로 돌아갑니다.

 

 저녁 뉴스를 보는데, 개헌 관련 여론조사 결과 같은 내용이 잠깐 나왔습니다. 대통령의 임기 등 헌법에 있는 내용은 개정하려면 헌법의 개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조금 보았지만, 그 때는 크게 관심없이 보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오늘이 7월 17일 제헌절이라서 나온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공휴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날짜 보고도 금방 생각하지 못했어요. 전에는 휴일이었지만, 휴일이 아닌 날이 되면 이전보다는 달력에서 존재감이 강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우리 나라는 지금 많이 덥지만, 유럽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독일과 벨기에에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의 화면이 지나갔어요. 한번에 그렇게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아니라서, 피해가 큰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우리 나라도 비가 많이 왔었는데, 올해는 열돔 현상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보아, 비 대신 더 더울수도 있겠다는, 몇 년전의 기록적인 폭염 같은 것들도 조금씩 생각나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컨의 판매가 늘었다고 하고, 창문형 에어컨도 잠깐 지나갔습니다. 에어컨이 없으면 살 수 없을 정도로 더운 시기를 맞는다는 건, 언제부터였을까, 최근 몇 년은 정말 더운 날들이 여름마다 있었는데, 이전에도 그렇게 더웠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전의 일들이란, 모두 지나간 것들이라서, 가끔 잘 기억하는 것들이 있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까요.

 

 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잠을 자는 것도, 먹는 것도, 그리고 그 외의 여러가지도 평소와는 조금 다른 시기 같아요. 하나가 달라지면 나머지도 영향을 받는 것이 컨디션인 것 같습니다. 잠을 잘 못 자면 사소한 일에도 피로감이 큰 것 같고, 밥도 잘 먹지 못하고, 그리고 집중력과 인내심도 좋지 못합니다. 잘 알아도 잘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 자주 생각하고 조심하는 것이 좋겠어요.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는 적지 않습니다. 계속 검사하는 인원도 그만큼 많겠지요. 전국 기준이지만, 매일 1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늘어난다면 누적된 환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도 될 것 같아요. 아직 백신 맞기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만큼,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더운 날씨에 오늘밤도 열대야가 될 것 같아요. 계속 잠을 편하게 못 잤더니, 자주 졸리고, 그리고 깊게 잠을 못 잡니다. 주말엔 잘 자고, 밀린 잠을 보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덥긴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 토요일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냉장고 안에 새로운 신상아이스바가 없기 때문에, 오늘은 이전에 찍었던 다른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6월 12일에 찍은 사진인데, 초콜렛입니다. 색상이 다양하지만, 사진을 찍고 보니, 실물의 다양한 색보다는 그냥 비슷비슷해져서 스티커를 조금 넣었어요. 그러고 보니, 이 사진 찍으나, 포장 열어서 하나 먹었던 것 같은데, 나머지는? 아마도 엄마가 정리하지 않았다면, 아직 냉장고 안에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진짜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초콜렛에게 두 달은 긴 시간일까요. 아니면 냉장고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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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17 22:1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초콜렛 먹고 싶네요 ㅠㅠ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에어컨만 들고 있는 것 같아요~ 냉방병 걸릴거 같은 기분~끄면 덥고 켜면 추운...그나마 북플 미션해야 되서 잠깐 나갔다 왔네요 ㅎㅎ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1-07-18 14:02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오늘이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아요. 햇볕이 무척 뜨겁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에어컨을 틀어도 온도가 높으면 더워요.
다음주 더울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생각보다 많이 더울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미리 찍어둔 아이스바 사진이 없어서 전에 찍어둔 초콜렛 사진을 올렸어요.
수제초콜렛인데, 안에 크림이 진한 맛이었어요.
더운 하루입니다. 시원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1-07-17 22:1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냉장고 착하네요. 초콜릿을 두 달이나 안 먹고 참고 있다니 ㅎㅎ 독일사진 보고 놀랐어요. ㅠㅠㅠ 올해도 유난히 기상이변이 많은 것 같아 두렵기도 해요. ㅠㅠ시원하고 좋은 밤 서니데이님께 반사 !!

서니데이 2021-07-18 14:04   좋아요 3 | URL
냉장고 주인에게 잊혀져서 생긴 일이예요. 사진이 없었으면 아마도 김치냉장고 안에서 한참 뒤에 발견될 가능성이 높은데, 생각났으니 다행이예요.
작년에 우리 나라도 비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 독일과 유럽의 비 피해 뉴스를 들으니 그 생각이 났어요. 북미는 많이 덥다고도 들었는데, 날씨가 작년도 그렇지만 올해도 예상과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오늘 정말 덥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1-07-18 13:0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루에 커피는 한 잔만. 그러나 아이스크림은 어제 두 개를 먹고 설사했어요. ㅋㅋ
하나만 먹어야겠어요.
티브이 뉴스 켜면 대선 주자 이야기와 코로나19 소식이 도배를 해요. 보다가 다른 것 뭐 없나 하다가 냉장고로 직행. 아이스크림을 안 먹을 수가 없네요.
오늘도 덥습니다. 아직 선풍기로 버티고 있어요. 에어컨 켜기가 미안한 시대입니다.

마스크 끼고 사는 지루한 이 시간을 잘 버티자고요.

서니데이 2021-07-18 14:07   좋아요 3 | URL
저는 요즘 커피는 줄이고, 아이스크림은 가끔 먹어요.
하루에 여러개 먹을 수는 있지만, 그러면 자주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게 될 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해요. 다른 일들도 하루 안에 많이 일어나고 있을텐데, 한정된 시간의 주요 뉴스란 그런 것 같아요. 뉴스를 보고 바깥의 소식을 궁금해하지만, 그럼에도 점점 세상에서 단절된 것 같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기네요.
오늘 정말 덥습니다. 오늘은 선풍기로는 안되고 에어컨도 더울 날이예요.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16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03분, 바깥 기온은 31도 입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제일 더운 것 같아요. 실은 매일 더 더운 것 같은 한 주였어요. 오늘은 지금 31도지만, 체감기온이 34도라고 해요. 낮기온이 30도에서 31도 정도 되었는데, 7시가 되어도 아직 기온이 비슷합니다. 아직은 열대야가 심하지는 않고, 그리고 저녁에 해가 지고 나서 지면에서 올라오는 더운 느낌도 폭염시기 같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제 그런 날이 그렇게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오늘은 듭니다.

 

 어제 저녁에 안내방송이 나온대로, 우리집은 오늘 오후에 전기 시설 점검을 이유로 한시간 이상 정전 상태가 되었습니다. 한 시간 정도로는 냉장고 안의 식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하지만, 대부분의 전기전자제품은 쓸 수 없어요. 휴대전화는 쓸 수 있지만, 와이파이 이용 대신 모바일 데이터를 써야 해서 잠시 휴대전화도 쉬게 두었습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휴대전화의 온도도 조금 더 올라가는 것 같은데, 공간이 더우면 더 뜨거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선풍기도 쓸 수 없고, 텔레비전도 안됩니다. 세탁기, 청소기 같은 일상적인 생활가전도 쓸 수 없어요. 낮이라서 많이 어둡지는 않았지만, 실내공간의 조명도 안 들어옵니다. 하지만, 지난 번의 정전 사고 등을 생각하면, 한두 시간 정도는 불편한 느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앞으로 얼마나 자주 할 지는 모르지만, 지난번처럼 갑자기 정전이 되는 건 없었으면 하거든요. 이제는 여름에 집집마다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사는 시기에는 전기사용량이 올라가게 되면, 방송이 나올 수도 있는데, 올해는 너무 더워서 그런 것들도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상당히 많아서, 오늘도 1천명대가 될 거예요. 12일부터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주 5일째 됩니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확진자 소식이 자주 긴급문자로 오는 것 같아서, 조금씩 예민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실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것이 없고, 날씨가 덥다는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여름에 코로나19를 생각하면 에어컨을 쓰지 않는 게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지내기에는 너무 더운 것 같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하기 전 지난 주말에도 조심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은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난 주말까지 기한이었던 아이스아메리카노 쿠폰(아니면 상품권)은 아쉽지만 포기. 아직 남은 햄버거세트 상품권이 있는데, 가고 싶지만, 그것도 조금 마음에 걸려서... 하다보니, 인터넷 쇼핑 사이트 보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것도 꼭 필요한 것만 사는 건 아니고, 보다보면 시간 많이 걸려요. 잘 모르지만, 그런 시간은 금방 갑니다.

 

  며칠 전에 생활용품점에 갔을 때, 몇 개 사오지 못한 것들이 있어서, 어쩌면 저녁 먹고 나서 다녀와야 할 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늘 갈 때마다 원하는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 건 아니니까, 자주 가는 건 좋은데,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라는 게 자주 가기를 줄이게 되는 이유 같아요. 매일 매일 오는 긴급문자가 늘 신경이 쓰여요. 그래도 다음주가 되면 4단계가 끝나고 좋아지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하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때까지 아주 급한 것들 아니면 미루고 있으려고요.

 

 오늘이 어제보다 더 많이 더운 것 같아요.

 공기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좋음에 해당되는 날이지만, 기온 때문인지, 오존수치가 좋지 않아서 나쁨입니다. 마스크를 써도 미세먼지와는 다르다고 하지만, 그래도 마스크 잘 쓰시고,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이제 7시 반 가까워지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6월 2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 아이스바 사진이 없는데 다행. 이전에 무슨 꽃인지 설명해주셨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나요. 이 꽃도 6월 후반이면 늘 같은 자리에서 피는데,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어서 사진을 찍어 두었다가, 오늘 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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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07-16 19:5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오늘 그야말로 후덥지근한 불볕더위였네요! 싱그러운 꽃 사진을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져요!
서니데이님 금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

서니데이 2021-07-17 21:38   좋아요 2 | URL
미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 페이퍼 쓰고 나서 조금 지나서 비가 많이 와서 조금 덜 더웠는데, 오후가 되니 다시 더운 날이 시작이예요.
다음주는 더 덥다고 합니다.
미미님, 더운 날씨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붕붕툐툐 2021-07-16 20:15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낮엔 엄청 더웠는데, 지금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한숨 돌리고 있어요~ 서니데이님 말씀처럼 아직 열대야가 없어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해요~ 매일 정성스런 사진 보기 좋습니다~ 아이스바 사진 며칠 못봤다고 보고 싶네요!ㅎㅎㅎㅎ

서니데이 2021-07-17 21:40   좋아요 2 | URL
붕붕툐툐님, 어제 낮에 정말 더웠는데, 저녁에는 비가 많이 와서 밤이 조금 덜 더웠어요. 아침까지도 그래서 좋았는데, 오후가 되니 다시 더워지네요. 오늘은 다시 열대야가 될 것 같아요. 매일 페이퍼의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레삭매냐 2021-07-17 08:5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어제 낮에 차를 탔는데
39도를 찍었더라구요 세상에 !

확진자 수가 줄지 않으니
왠지 4단계는 더 연장될 것
같다는 불안한 느낌입니다.

무더위에 조심하세요.

서니데이 2021-07-17 21:42   좋아요 1 | URL
레삭매냐님, 오늘도 많이 더웠는데, 시원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자동차 안의 온도가 39도면 실내의 사람들이 너무 덥겠어요.
바깥의 날씨보다 더 뜨거운 것 같아요.
확진자 숫자가 줄어야 예정대로 4단계에서 하향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 주일 더 지나면 감소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더운 날씨지만, 마스크 잘 쓰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즐거운 주말과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7-17 09:0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금요일은 언제나 좋은 것 같아요. 일요일은 언제나 아쉽고~ 토요일은 딱 중간인듯 ^^ 코로나 때문에 자주 가던 카페도 안가게 되더라구요 ㅜㅜ 집에서는 책이 잘 안읽히는데~

어제 페이퍼지만 오늘 좋은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21-07-17 21:46   좋아요 2 | URL
새파랑님, 더운 토요일입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되는 시간이 제일 좋고, 그리고 금요일 밤,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의 순서 같아요. 일요일은 그 다음에 월요일이 오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시간도 더 빨리가는 것 같아서요.
코로나19 이전에는 일상적으로 하던 일들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여름 더운 시기에 카페에 가면 책읽기도 좋았는데, 요즘엔 그런 것들이 가끔 생각납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1-07-17 12:0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무더위에 마스크
열탕 같은 무더위 ㅠ,ㅠ

서니데이님 주말 가족 모두 시원하게
건강 잘 챙기세요 (🌼❛ ֊ ❛„)

서니데이 2021-07-17 21:48   좋아요 3 | URL
scott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더워도 수도권은 4단계를 하는 중이니까, 외출도 줄이고, 마스크도 잘 써야 할 것 같아요. 근데 마스크 쓰기에는 더운 날씨예요.
어제는 저녁에 비가 와서 조금 덜 더운 밤이었는데, 오늘은 다시 열대야가 될 것 같아요.
scott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mini74 2021-07-17 18:54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수도권은 4단계지요. 아무쪼록 서니데이님이랑 모두들 무탈하시기를.

서니데이 2021-07-17 21:49   좋아요 3 | URL
mini74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예요.
그런데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긴급문자가 자주 옵니다.
매일 확진자가 적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조심하고 조심하려고 하지만, 불안한 마음이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시원하고 좋은 밤 되세요.^^
 

 7월 15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6시 27분, 바깥 기온은 30도 입니다. 오늘도 더운 하루입니다.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오늘은 실제 기온보다 체감기온이 더 올라가고 있어요. 네이버 날씨의 현재기온은 30도이지만, 체감기온은 33도입니다. 오후에 30도 정도 나올 때, 실내 기온이 32도였어요. 아직은 그냥 그냥 더워도 조금은 버틸 수 있어, 지만, 다음 주에 장마가 짧게 끝나고 나면 그 때는 지금보다 더 폭염시기가 이어질 것 같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 보다도, 가끔은 아직 오지 않은 것들이 더 걱정될 때가 있어요. 이미 온 것들이란, 그 걱정을 시작으로 하나 둘 작은 블록이 올라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고요. 그러니까 실제 불안과 걱정의 총량은 현재가 더 많겠지만, 그 현재의 에너지가 다시 다음으로 이전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도 될까요. 날은 덥고, 금방 설명은 되지 않고, 그렇습니다만, 요즘 그렇게 마음 편한 시기는 아니니까, 다들 조심하고 잘 지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오늘도 조금 전에 긴급재난문자가 왔는데,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내용이었어요. 우리 구는 아니고 옆의 구에서 보낸 거예요. 그러니 구는 달라도 같은 생활권이 됩니다. 아, 그렇구나, 하고 대충 생각하기에는 매일 1천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금방 안심하기도 잘 되지 않고, 어쩐지 조심스러워집니다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하고 오늘까지 벌서 4일째네요. 시간이 너무 잘 가요. 그것만 보고 사는 것도 아닐 것 같은데, 어쩐지 이번주 들어서는 그것만 보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 정도입니다.

 

 잘 모르지만, 그런 것들이 있어요. 잘 모르지만,... 하다가 어느 날에는 그게 어떤 것 같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여름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볼록한 가려움을 남기고 가는 모기 같은 것도 있고, 가끔 잊어버리고 지나간 다음에 앗, 하고 기억하는 지난 달의 적립금과 쿠폰 같은 것들도 있어요. 그러니까 좋은 것도 나쁜 것도 그리고 안 왔으면 하는 것과 안 잊어버리면 더 좋았을 것들도 있습니다만, 어느 날에 좋았던 것을 떠올리고, 어느 날에는 안 좋은 것들을 떠올립니다. 그런 것들은 늘 달라서, 언제와 언제는 어떤 것을 해야지, 하고 정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고 나서 알게 되는 것들 같아요. 모기는 잡으면 되고, 쿠폰은 다시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하면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이 생각나네요.

 

 오늘도 확진자 숫자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며칠 사이 계속 확진자 1천명대예요. 날씨는 많이 덥지만, 마스크 잘 쓰시면 좋겠어요. 요즘 변이 바이러스 이야기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여름 건강하고 무사히 잘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매일 별일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야 하는 마음과, 어느 날에는 지겨운 마음이 가끔씩 뒤섞이는 것 같은 하루였어요. 그래도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기분 좋은 것들 잘 찾아야할 것 같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7시가 가까워지지만, 날씨가 맑은 날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낮 같아요.

 그래도 금방 7시 되고 8시 되고 밤이 되겠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7월 1일에 찍은 사진. 이전에 썼던 오늘의 페이퍼를 읽어보니, 이 시기엔 화단에 이 꽃이 피었어요. 그게 생각이 나서 가봤는데, 앗, 진짜 있어. 그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날 조금 흐린 날이었는지 아니면 저녁이 되어가는 시간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조금 어둡게 사진이 나왔어요. 실제로 보면 살짝 감귤색에 가까운 느낌의 노란색이었습니다. 며칠 지나서 지금은 이건 지고, 그 옆에 새로 피었을 거예요. 내년에도 다시 찾아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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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7-15 19:0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꽃이 정말 예뻐요. 제가 사는 곳은 잠깐 내린 소낙비로 선선한 바람이 찔끔 불어오고 있습니다. 서니데이님도 맛난 저녁 드세요 ~~

서니데이 2021-07-15 20:19   좋아요 3 | URL
mini74님,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뉴스 보니까 소나기 오는 곳도 많을 것 같은데, 여긴 비는 오지 않고 무척 더운 것 같아요. 바람도 없고요. 오늘 밤에 열대야 아니면 좋겠어요.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미미 2021-07-15 19:23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으아~광화문이랑 대학로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 장기화로 생활권이 협소해진 느낌이예요! 곧 여름 휴가철이니 만큼 다들 더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서니데이님 오늘도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용!!😉

서니데이 2021-07-15 20:23   좋아요 4 | URL
미미님, 광화문과 대학로 하시니, 서울의 교보문고 생각나네요. 몇 번 가보지 못했지만, 큰 서점이라서 그런가봐요. 주말이면 시내 대형서점도 가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다시 그런 것들이 일상적으로 편안해질 수 있을 날이 오겠지, 하고 있습니다. 덥지만 마스크 잘 쓰고 다녀야겠어요.
미미님도 시원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새파랑 2021-07-15 19:56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사진 꽃 예쁘네요. 배경이 밤이어서 그런지 더 빛나 보이네요~! 오지 않은 걱정은 잠시 잊어버리고 대신 아이스크림~!! 전 빨리 퇴근해야 겠습니다ㅋ 좋은 밤 되세요 😊

서니데이 2021-07-15 20:25   좋아요 5 | URL
새파랑님,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어둡게 나온 사진이라 살짝 보정하고 스티커 이미지를 조금 넣었어요.
아직 오지 않은 걱정을 하는 건 귀한 시간을 잘 쓰지 못하는 방식 같아요.
아이스크림 힌트주셔서 감사해요.
새파랑님도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7-15 20:14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꽃에 하트를 넣으신 서니데이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외식을 안한지 정말 오래된 거 같아요~ 근데 4단계 격상 전 영화관은 한 번 갔었어요ㅋ
이 어려운 시기도 플친님들과 함께 책 읽으며 보낸다면 너끈히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아요!🙆

서니데이 2021-07-15 20:30   좋아요 4 | URL
붕붕툐툐님,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하트 스티커 넣으면서 조금 자신이 없었는데, 좋게 봐주시니 다행이예요.
4단계 시작 전에 다녀오셨다니, 최근이네요. 영화 재미있게 보셨나요. 영화관 가본지 한참 되는 것 같아요. 4단계 시작하면 2주라서 한참 걸릴 것 같지만, 벌써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아요. 소소한 즐거움 좋은 시간 보내면서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
붕붕툐툐님, 시원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1-07-16 00:5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나날이 더욱 무더위지는 폭염 날씨
예쁜 꽃사진에 힐링 하고 있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굿! 나잇!(◞♥ꈍ∇ꈍ)◞♥

서니데이 2021-07-16 07:02   좋아요 2 | URL
scott님 지난밤 더웠는데 편안한 밤 되셨나요. 좋은 아침 입니다.
집 앞 화단에 매년 이 시기에 피는 꽃이예요. 올해도 피어서 사진 찍어왔어요.
며칠동안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하나의책장 2021-07-16 00: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4단계 시행되고선 잠잠해지길 바랄 뿐인데 계속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니 이마저도 기간이 더 늘어날까봐 마음이 안 좋아요ㅠ 영화관은 코로나 터지고선 단 한번도 못 갔어요. (그전까지만 해도 계속 VVIP였는데 말이죠😳) 얼른 잠잠해지길 바랄 뿐이에요. 그래도 마지막, 샛노랗게 핀 활짝 핀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내년에도 꼭, 꼭 화단에 다시 오길🌼

서니데이 2021-07-16 06:59   좋아요 3 | URL
하나의책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기온이 높은 걸 보니 오늘도 덥겠어요.
지난12일부터 4단계가 시행되지만 매일 확진자 소식 들으면서 걱정입니다. 불안하기도 하고요. 영화관과 대형서점 코로나19 시작하면서 한번도 못갔어요. 나중엔 갈 수 있겠지만 올해 여름엔 어렵겠지 싶어요. 그래도 2주간 지나고 나면 조금 낫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매년 돌아오는 것들이 무사히 잘 찾아올 수 있기를 생각하게 되는 요즘 시기 같아요.
오늘도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1-07-18 13: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확진자가 많아 공포스러운데 그래도 꽃은 핍니다. 우리에게 주는 위안 같아요.
우리 동네에서 본 해바라기가 어찌나 키가 크던지 경이로워 한참 봤네요.

수요일 페이퍼를 두 개 쓰셔서 웬일인가, 했어요. ^^

서니데이 2021-07-18 13:58   좋아요 1 | URL
페크님, 오늘 정말 덥네요. 요즘 매일같이 확진자 소식 들려서 마음이 편안하지 않아요. 그래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어쩌다 밖에 나가면 그냥 다들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일상적으로 사는 것 같은 기분도 들어요. 그리고 화단을 보면 자기 시간에 맞춰서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식물들이 있고요. 자주 나가지 않아서 올해는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것이 참 많다고도 생각해요.^^
수요일페이퍼 하셔서 보니, 제목의 요일을 잘못 썼네요.
수정해두겠습니다.^^
 

 7월 14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7시 07분, 바깥 기온은 30도 입니다. 오늘도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와 비슷한, 그러니까 어제만큼 더운 하루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어요. 오늘은 맑은 날인데, 그래서인지, 저녁의 흐린 느낌과 어두운 느낌은 적은 것 같아요. 이제 7시가 되어서, 바깥을 보니, 아직 낮 같은 느낌이예요. 저녁이 되면 서서히 어두워지면서 해가 지는 날도 있지만, 그런 것들도 매일 다른 것 같더라구요. 그러니까 어느 날에는 그냥 오후 같다가 해가 지는 잠깐의 순간이 지나면 해가 지고, 밤이 되는 그런 날도 있고, 어제처럼 흐린 날도 있을 것 같아요.

 

 여름이 시작되면 해가 더 길어질 것 같지만, 하지가 지난 다음부터는 조금씩 아침과 저녁의 시간이 달라지는 중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큰 차이는 없고, 8월이 되면 조금 더 잘 보이겠지만, 그래도 매일의 저녁과 아침의 시간이 언제인지 보면, 8시가 되었을 때의 느낌이 6월말과 다른 것 같기는 합니다.

 

 실내에 있으면 조금 덜 더웠던 6월과 달리 이제는 진짜 더운 날이 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는 올 여름 폭염 관련 내용이 있었는데, 몇 년 전의 폭염이 찾아오던 해의 열돔현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어요. 그 해 정말 더웠는데, 올해 그렇다고? 아직 그런 건 아닌데도, 걱정스러웠어요.

 

 요즘 서울과 수도권은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확진자가 1천명대예요. 어제는 정말 많았는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1615명이었거든요. 이렇게 더운 날 확진자가 늘어나면 그만큼 검사를 받는 사람들도 많을 거예요. 더운 날에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우산을 쓰고 있는 사진도 보았습니다. 검사를 하는 분들은 방호복을 입고 계신데, 너무 더워보였습니다. 검사받으러 가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매일 바라는데, 걱정이네요.

 

 날은 덥고, 좋은 소식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계속 늘어나서, 어제 뉴스에서는 람다바이러스가 새롭게 나오고 있었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이트는 대기인원이 많아서 접수가 쉽지 않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오늘도 좋은 소식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아요. 7시에는 뉴스를 보고 정리해서 페이퍼를 쓰지만, 오늘은 페이퍼를 쓰느라 뉴스는 보지 못하고, 오후에 인터넷 검색한 내용 조금 보고, 어제 뉴스 본 것들 생각해서 씁니다. 그 사이 좋은 소식이 있다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페이퍼를 쓰기 시작한 시간은 7시인데, 우리집에서는 저녁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오라는 이야기가 들려서 오늘은 길게 쓰기 어려운 것 같아요. 오늘은 저녁에 할 일이 있어서 8시 뉴스도 보지 못할 것 같은데, 그 사이 별일은 없겠지, 하면서 요즘 좋아하지 않지만 뉴스 시청 시간이 무척 길어진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날씨가 무척 더운데, 지난 11일이 초복이었어요. 11일이면 일요일이었네요. 잘 모르고 있다가 그 이야기 들으니, 그 때부터 이제 진짜 더워질 때만 남은 것 같은 기분도 들었어요. 더위 조심할 시기가 되었는데, 계절이 달라지는 것보다도 매일 나오는 일간의 뉴스 같은 것들에 관심을 보이다보면 그런 것들이 아, 그렇구나, 하고 조금 늦게 오는 것 같아서, 그건 조금 아쉬워요.

 

 여름 더운 시기가 되면서 생각하니, 곧 학생들은 여름 방학 할 것 같고, 그리고 7월은 이제 중간에 가까워졌습니다. 얼마전에 샀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도 있는데, 오늘 저녁엔 잊어버리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났어요. 저녁이 되어도 더운 날씨 그대로 라서 오늘 저녁 열대야 되는 건 아닌지, 하다가요. 낮에 더운 것도 힘들지만, 저녁에 잠을 편하게 자지 못하면 그것도 좋지 않은데, 당분간 더운 날이 이어진다는, 오후 뉴스 본 생각도 납니다.

 

 더운 날씨 잘 지나가려면, 자는 것 먹는 것, 그리고 여러가지 생각할 것들 많을 것 같아요.

 날씨는 많이 덥지만 마스크 잘 쓰시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원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아이스바, 초코바나나입니다. 사진은 6월 28일에 찍었습니다. 해태 듀엣 초코바나나 입니다. 겉은 초코, 안에는  바나나맛이 들어있어요. 지난번에 샀던 아이스크림 같은데, 처음 보는 거라서 샀었어요. 빙빙이나 비비빅 등 여러가지 있는 것 같은데, 모양은 비슷해도, 서로 다른 맛의 아이스크림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시식은 엄마가 하셨는데, 맛은 괜찮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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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07-14 19:4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서니데이님 저흰 저녁상 물리고 팥빙수 제조중입니다~~ 서니데이님도 좋은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

서니데이 2021-07-14 19:56   좋아요 5 | URL
mini74님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날씨가 더워서 팥빙수 맛있겠네요.
오늘도 많이 덥습니다.
시원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7-14 20:46   좋아요 5 | URL
악! 너무 단란하잖아용~ 홈메이드 팥빙수 넘나 맛있겠당~~

scott 2021-07-14 21:21   좋아요 4 | URL
미니님 팥 많이! 연유 듬뿍!!
🍨

새파랑 2021-07-14 20:2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초코바나나는 먹어보고 싶네요 ㅜㅜ 최은영 작가님 신간이네요 😊

서니데이 2021-07-14 20:33   좋아요 4 | URL
오늘처럼 더운 날에는 아이스바도 좋을 것 같아요.
최은영 작가의 신간입니다. 표지가 예뻐서 오늘의 페이퍼 책으로 골랐어요.
새파랑님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붕붕툐툐 2021-07-14 20:4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초코바나나라닛! 서니데이님은 어쩜 이리 맛난 아이스크림을 잘 발굴하신답니까?
저도 오늘 7시쯤 집에 오면서 해가 짧아지고 있는 걸 느꼈어요~ 더워질 일만 남았지만, 저는 방학이 오고 있기에, 마냥 좋아요~ 흐엉흐엉~ 서니데이님도 평화로운 저녁 보내세요!^^

서니데이 2021-07-14 20:55   좋아요 4 | URL
전에 초코바나나 과일주스를 먹었던 생각이 나서 아이스바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누가바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안쪽이 선명한 노란색이라서 사진 찍기 좋았어요.
시간이 그렇게 많이 지나지 않았는데 계절이 달라지는 것처럼 해가 조금씩 짧아지는 것을 느끼게됩니다. 앞으로 더운 날이 더 많이 남았는데 그 사이 7월도 많이 지나왔어요. 곧 방학하시겠네요. 여름의 학교는 방학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붕붕툐툐님도 시원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scott 2021-07-14 21:2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여름날에는
바나나 얼려 먹는데
초쿄속 바나나 아이스크림은
낼 기필코!🖐
서니데이님 무더위!
건강 잘챙기세요.
굿! 밤!

서니데이 2021-07-14 21:26   좋아요 3 | URL
여름에 바나나 얼려 먹으면 맛있어요. 키위나 다른 과일 그리고 요구르트도 좋대요. 여름에 바나나 그렇게 먹은 해도 많았는데 올해는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scott님도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건강 최고입니다.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