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오아시스 2 - 완결
나자혜 지음 / 가하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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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수민에게 청혼을 하고 보기 좋게 거절당한 지완.

 

한동안 상심에 빠져있다.

 

그리고 호텔에 묵게된 VIP 손님인 표트로비치.

그에대해 뒷조사를 했더니 놀랍게도 여기저기 호텔의 메이드들을 건드리고 협박하고 나쁜짓을 일삼았던것.

 

그런데 수민이 그들 일행과 스위트룸 그린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달음에 그 방으로 간 지완은 수민을 데리고 나오기 위해 결혼할 사이라고 표트로비치에게 말한다.

 

수민이 어떻게 될까봐 걱정했던 지완은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번 표현하고 수민도 그의 마음을 받아준다. 둘 이야기뿐 아니라 루파, 새미, 유경, 낙타히미, 회장님의 이야기들이 버무러진 따뜻한 소설.

 

작가의 문체가 시적인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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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오아시스 1
나자혜 지음 / 가하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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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 이수민.

호텔그룹 오아시스의 첫 중동지점 무스카트의 총 지배인

2년간의 열정을 쏟아부었고 이제 친구인 유경에게 후임을 물려주고 늘 하고 싶었던 뉴욕의 요리학교를 등록할 예정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전화 한통이 온다.

호텔 오아시스의 창업자이자 현 대표이사인 민필상 회장.

 

손자 민지완을 무스카트지점으로 보내기로 했으니 수민이 그를 옆에서 보좌하라는 말씀.

 

 

남자 주인공 민지완.

호텔오아시스의 손자이자 차기 후계자

지완은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덕분에 멋진 어른으로 자랐다. 수민과는 11년전부터 인연이 있어왔는데 자신의 진심을 깨닫지 못하다가 무스카트 국제공항에서 수민과 만나며 오랫동안 수민을 마음에 두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사와 전략기획실장의 관계로 타국에서 둘은 잘 지낼수 있을까 수민의 마음도 지완과 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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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거리
노승아 지음 / 가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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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주인공 지가윤,

남자주인공 도재희.

 

재희와 친구인 승윤. 승윤이의 여동생이 지가윤이다.

둘은 7살 차이이고 가윤이 일곱살때 처음 만났다.

가윤과 승윤의 엄마는 선생님 이셨는데 제자인 재희를 집으로 초대해 밥도 먹이고 마치 가족처럼 지냈다.

 

그 세월이 17년.상냥한 오빠였던 재희를 언제부터인가 짝사랑했고 가윤이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는 강릉 안목 해변에서 우연히 마주친 재희에게 집밥도 해주고 재워주었다.

 

당일 반차를 내고 함께 드라이브를 한 후 드디어 재희에게 고백을 해버린 가윤.

 

사실 재희도 가윤의 마음을 진작 알아차렸었다.

그렇지만 승윤, 어머니로 생각하는 진선생님이 마음에 걸리고 이쁜 여동생으로만 보이는 가윤이어서 이번에 그냥 지나치고 가윤이 마음을 정리하길 바랬다.

 

그런데 재희는 기분이 이상해졌다.

공기도 낯설고 무엇보다 가윤이가 신경쓰인다.

 

서울로 돌아온 재희는 이 신선한 감정에 스스로 미친놈이라며 잊어보려 애쓰지만 어느새 가윤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을 챙겨듣고 잊어버린 다이어리를 굳이 찾으러 강릉까지 가서 가윤을 만난다.

 

"너 출퇴근만 시켜줄게" 이 말이 이렇게 설레이는 말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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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가 눈썹을 닮았다
기진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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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한옥에 살고 있는 수영.

그녀의 아버지는 명망 높은 소설가 한철원.

 

일년중에 300일 이상을 방에서 나오지 않으셨던 아버지.

 

어머니는 일찌감치 집을 나갔고 수영은 아버지의 집필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거나, 원고를 컴퓨터로 옮기는 일을 해왔다.

 

그런 아버지가 3년전 돌아가시고 수영은 그 한옥에서 조용히 살고 있다.

한편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까지 딴 호현은 제대소에서 일하고 있다.

1년전 돌아가신 어머님의 유품을 최근 정리하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서재를 청소하다가 한철원 작가의 초판들이 꽂혀있는 서재를 보았다.

호현도 좋아하는 작가라서 반가운 마음에 집어 들었는데 거기에서 발견된 한철원 작가의 메모.

 

알고보니 호현의 어머니는 결혼 전 한철원 작가와 사랑하는 사이였고 결혼 이후에도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던 것.  화가난 호현은 한철원의 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수영과 호현은 마주친가.

화가난 감정으로 찾아갔지만 수영과 대화를 하다보니 화가 가라앉고 그녀에게 관심이 생겼다.

그 남자가 돌아간 뒤 수영은 자꾸만 그 남자 생각이 난다.

 

둘의 아름답고 다소 아날로그적인 사랑방식이 옛스러운 한옥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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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 줄게
소낙연 지음 / 다향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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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내려서' 라는 작품으로 알게된 소낙연작가님

 

9년전 엄마를 잃고 아빠와 둘이 살고 있는 여자주인공 공하율.

아버지는 전직 강력계 형사로 지금은 탐정사무실의 소장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출장 간 사이 하율이 대신 아버지의 의뢰인을 만나러간다.

거기서 만난이는 천강건설의 태건우 상무이사.

 

천강건설은 국내 5대 그룹중 하나인 천강그룹의 계열사이다.

식당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어서 밥을 함께 먹고 헤어진 두사람.

 

 

몇일후 하율의 회사에서 회식이 있었는데 우연히 태건우를 만나게 되고 어찌된 영문인지 그는 하율을 잡고 회식장소에서 나간다.

 

알고보니 아빠가 그 사람에게 전해줘야하는 물건이 있고 만나야 하는 날이었던것.

그래서 아버지가 숨겨놓은 물건을 찾기 위해 둘은 새벽시간 하율의 집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덩치가 큰 사람들이 집을 뒤지고 있는 것을 발견.

급하게 건우의 오피스텔에서 몇일 지내게 된다.

 

 

알고보니 아버지는 9년전 <화곡동 모자살해사건> 의 진범을 찾기 위해 건우와 함께 조사중이었던 것.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건우는 하율을 보호하게 되었고 하율의 안전을 위해 약혼발표까지 해버린다.

 

이후 사건을 파헤치던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둘은 결혼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하율은 그를 떠나 미국행을...

 

 

그리고 4년후,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 여전히 저를 기다리고 있는 건우와 만난다. 다시금 사건에 다가간 그들... 마지막까지 보고서야 사건의 진범을 마주하게 되었고 예상치 못한 인물이라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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