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북플도 듬성듬성 들어오곤 했는데.. 그런 저를 잊지 않고 보내주신 마음이 감사해서 예쁘게 찍어보고 싶었어요 ㅎ 그래서 사진이 조금 많아요. 그리고 다양하게 찍어보고 싶었으나, 매일 먹는게 똑같아서 크게 달라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해해주실꺼죵 ㅋ
1. 셀러리 주스.


베란다에서 요즘 무럭무럭 자라는 셀러리를 주스로 마실려고 조금 수확했어요.

그리고 셀러리와 여러 곡물을 섞어서 주스로 만들고, 과일을 곁들여 아침을 먹었어요. 아침에 밥을 먹고 주스까지 마실려니 배가 불러서 못먹겠다고 투덜거리는 신랑때문에 아침 식단을 바꿨는데 덕분에 아침이 한결 가벼워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ㅋㅋ. 요즘 읽고 있는건 사노요코의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인데 왠지.. 제 근황을 말해주는거 같네요 ㅋㅋ
그런데 두둥!!
컵 밑에 보이는 티코스터 너무 예쁘죵?
세상에 저렇게나 예쁜걸 선물해주셨어요 ㅎㅎ
저는 바보같이 티코스터가 뜨거운 찻잔을 받치는줄 알았는데, 친절한 메모 덕분에 여름철 시원한 음료에 생기는 물기를 위해 받치는거더라고요! 아~!! 하고 얼마나 웃었던지요 ㅎㅎ 안그래도 요즘 물기 때문에 닦아내기 바빴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거 같아요^~^
두번째는 특별할건 없는 아이스플란트 주스를 만들었어요.


반짝반짝거리는 잎때문에 아이스플란트(수정)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잎을 먹어보면 짠맛을 내는게 특징인 채소인데요. 천연 소금이라고 해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키우고 있어요.

토마토와 아이스플란트 요구르트 여러 곡물을 갈아서 주스로 만들고 살짝 구운 식빵도 곁들였어요. 요 티코스터도 너무 예쁘죠? 두 개나 보내주셔서 매일 어떤걸 내가할까 고민에 고민을 한다는 ㅋㅋ

그리고 도라에몽이 서운할꺼 같아서 한컷!
캬~ 사진으로 봐도 이쁜 티코스터예요~~ 너무 감사합니다. 잘 사용할께요!
덕분에 힘든 아침 시간이 즐거웠어요~ ㅎㅎ
혹시 티코스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곳을 방문해보세요^~^
http://storefarm.naver.com/sewingdaisy/products/251789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