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버님댁에 가는 날입니다.
기차역 앞으로 나와보니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이
북적북적거리는게, 저도 멀리 여행가는 기분이 듭니다 ㅋㅂㅋ,

지난번 아버님댁 탁자에서 <속물의 탄생>이란 책이 놓여진걸 봤는데요, 일제 식민지 시절 책의 탄생과
베스트셀러가 되기 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 였습니다.

재밌을거 같았지만 아버님이 빌려오신 책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오늘가면 그 책은 만나지 못할것
같고...오늘은 또 어떤 책이 아버님과 함께 했을지
탁자 위가 궁금해집니다.

오늘 책을 좋아하시는 아버님께 드릴 몇권의 책을
에코백에 담아갑니다. 물론 어머님이 좋아하실
책도 냄비 받침대와 함께 잘 챙겼구요^~^
책을 건네 받으시고 좋아하실 그 모습이 기대가 되고
설레이네요 ~꺄♡♡♡♡

우리 이웃님들도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아까 짬뽕 먹었는데 통오징어가 올라간 모습이
신기해서 찍어봤어요ㅋㅂㅋ.
맛..맛을 물으신다면 그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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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5-08-22 14: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어여쁜 며느님이십니다!!!^^
책을 좋아하시는 아버님과 어머님도 멋지시구요~~
오!! 통오징어가 올라간 짬.뽕.!!! 거 참 비주얼도 맛도 마구 땅기네요~ㅎㅎㅎ

헤피북님~!!!^^
잘 다녀 오시고~~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해피북 2015-08-22 14:49   좋아요 0 | URL
아궁 부끄럽습니다. 제가 큰며느리지만 연락도 자주 못드리는 무늬만 며느리(?)랍니다ㅎㅎ

짬뽕 비주얼보고 저도 첨에 깜짝 놀랐어요 ㅋ 요즘 집밥 백선생때문에 짜장과 짬뽕이 마구 땡겼거든요 애플트리제님두 저녁은 얼큰이 짬뽕드셔보시구 행복한 주말 보내세욧~♡♡

지금행복하자 2015-08-22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오징어 짬봉 ㅎㅎ 맛 있을것 같아요. 저희동네도 통오징어짬뽕이 있는데 갈수록 오징어 사이즈가 적어져요 ㅠㅠ

멋진ㅊ며느님에 멋진 시아버지..시어머니 이십니다~^^

해피북 2015-08-22 14:51   좋아요 0 | URL
ㅋㅂㅋ 오징어가 작아질 수 록 허탈해지는 마음 느껴지네요ㅎㅎ 저는 오늘 처음 통오징어를 먹어봤는데 쫄깃한 식감은 일품이였답니다 ㅎㅎ 그리구 칭찬~~~~부끄러워요 꺄~~~~

린다 2015-08-22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책을 사랑하시는 두분 정말 보기좋습니다! 짬뽕도 맛있어보여용.. ㅠㅠ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되세요!!

해피북 2015-08-22 14:5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린다짱님! 책을 좋아하시는 시부모님 덕분에 명절에 시간날때 책을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ㅋㅂㅋ,,

린다짱님두 저녁 짬뽕으로다가 ㅎㅎ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숲노래 2015-08-22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통오징어를 저렇게 할 수도 있구나 하고 배웁니다.
다음에 집에서 통오징어로 뭔가를 하나 해 보아야겠네요 ^^

그나저나 아버님 나이가 제법 있으실 듯한데
깊은 책을 읽으시는군요 @.@
책을 가까이하는 어른들 댁을 찾아가는 일은
저도 언제나 두근두근 설레요.

해피북 2015-08-24 15:00   좋아요 0 | URL
저두 통오징어를 처음봐서 넘 신기하더라구요 ㅋ 나중에 숲노래님의 통오징어 활용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닷~

저희 아버님 연세가 칠순을 향하고 계신답니다 ㅎ 그렇지만 언제나 책을 가까이하시고 이야기하실때의 흐믓한 표정이 참 좋더라구요^~^